100대명산 산행기(카스)/64. 춘천 삼악산

64. 춘천 삼악산 / 2018.12.22.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51)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2. 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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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64차 춘천 삼악산

오랜만에 진행해보는 100대명산
봄날씨같은 산행길

 

​산행기록

○ 일시 : 2018.12.22 13:06 ~ 16:45

○ 장소 : 춘천 삼악산

○ 참석 : 1인

○ 높이 : 삼악산 654 / 누적고도 587m

○ 거리 : 6.3km

○ 시간 : 3.5시간 / 이동시간 5시간

○ 코스 : 등선계곡 - 등선폭포 - 선녀탕 - 비선폭포 - 매점 - 송림 - 용화봉 - (회귀)

○ 배지 : 삼악산(용화봉)

○ 특이사항 : 암릉계곡산행

 

 

< 삼악산( 三岳山)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산. 1973년 7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655.82m이고, 주봉(主峰)은 용화봉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산164-3 외 4필지에 있다. 경춘국도의 의암댐 바로 서쪽에 있으며,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남쪽으로 검봉산·봉화산이 있다. 주봉이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3개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다. 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25억 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산의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명소 가운데 등선폭포(登仙瀑布, 또는 경주폭포)는 높이 15m의 제1폭포 외에 제2·3 폭포가 더 있고, 그 외에 등선·비선·승학·백련·주렴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의암호와 북한강이 내려다보인다.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천혜의 요새로서 능선 여기저기에는 삼국시대 이전 맥국(貊國)의 성터 또는 후삼국의 궁예가 쌓은 것이라고도 전해지는 대궐터의 흔적이 470m 정도 남아 있다. 그 외에 문화유산으로는 부근에 금선사(金仙寺)·신흥사(新興寺)·흥국사(興國寺)·상원사(上院寺)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악산 [岳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삼악산 용화봉 정상

 

주봉인 용화봉(654m)과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총 3개의 험준한 봉우리로 이뤄져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강변도로변에 위치

 

작은 주차장

 

등선계곡쪽으로 진행합니다

 

금선사 입구

 

매표소도 있고 계곡이 만만치 않네요

 

2000원 입장권에 2000원 춘천사랑상품권을 주네요

 

등선폭포 설명판

 

삼악산성지 설명(예전에는 춘성군) 

 

금강굴 입구입니다.(등선1경)

< 등선8경 >

1경은 계곡 입구 금강굴,  2경은 신선이 노니는 듯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등선제1폭,

3경은 등선제2폭, 4경은 신선이 학을 타고 나는 듯한 승학폭포, 5경은 흰 비단천을 펼친 것 같은 백련폭포,

6경은 선녀가 목욕하던 옥녀담, 7경은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깃든 선녀탕(비룡폭포),

8경은 옥 구슬이 발처럼 내린 듯한 주렴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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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나 나올법한 협곡입니다

 

산행 안내판도 단풍잎 모양으로...

 

계곡사이 계단길

 

제1등선폭포(등선2경)

춘천 삼악산에는 협곡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지는데 그중 등선폭포가 가장 유명하다. 등선폭포 산행로에 들어서면 좁고 깊은 협곡이 나타난다. 규암의 절리에 의해 만들어진 협곡은 가파르고 날 선 기암괴석이 늘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다. 협곡과 폭포가 서늘한 기운을 유지해 여름날 피서지로 특히 인기다. 등선폭포는 일대 승학폭포, 백련폭포, 비룡폭포 등과 함께 등선8경을 이룬다. 등선폭포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강촌과 가까운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출발하는 코스이다.

 

 

승학폭포(등선4경)

 

산속의 집도 발견

 

옥녀담 계곡물이 엄청 맑아요...(등선6경)

 

여긴 비룡폭포(등선7경)

 

주렴폭포(8경) 

 

삼악산성지

 

산행안내도

 

백두대간을 마라톤 종주했다는 노인봉 털보 / 그는 왜 이곳에 자리를 잡았을까?

 

노인봉 털보

 

18일 만에 국내 첫 백두대간 마라톤 종주 성공한 산악인 성량수의 산이야기 ‘노인봉 털보’

이 책은 산악인 운파 성량수가 1970년 청주교대 1학년때 한라산 등산을 시작으로 평생 산과 인연을 맺은 후 온갖 고난을 뚫고 살아온 이야기를 구술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 수고로운 필담은 산우 이원복 작가가 맡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허세를 덜어내고, 50년의 산 인생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꾸밈없이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신기루처럼 환영을 그린 것이 아니라 풍경화처럼 눈에 파노라마처럼 산에 대한 기록들이 선명하게 담겨있다. 책으로 산 이야기를 남기겠다고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것처럼 기록을 신선함 그 자체로 다가온다.

 

 

산악인 성량수는 히말라야 고봉들에 욕심을 내지 않은 산악인이다. 그저 선비처럼 우리 산에 오르고, 그 기품으로 인생 역시 반듯하게 살아왔다. 이에 대해 그의 지인들은 “성량수는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산에 다니지 않았다. 평생을 국내산에만 매달려 아무도 관심 없을 때 오염돼 가는 우리 산의 환경을 지켜내기 위하여 노력을 기우렸다”며 “그는 진정으로 산을 바로알고 사랑하는 담대한 거인이다”고 웅변했다. 이 책에는 그가 남긴 족적들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1981년 75박76일의 동계 태백산맥 단독 종주 등반을 시작으로 남들이 감히 꿈꾸지도 못했던 수 많은 등반 기록을 세웠다.

그는 어렵게 살았지만 비굴하지 않았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온 몸을 던져 살신성인으로 남을 도울 줄 아는 휴머니스트였다. 조난당한 사람을 구하려다가 1년 반에 걸쳐 2차례 수술과 3년의 재활치료를 거쳤지만, 그는 한쪽 발을 쩔룩거리며 상처를 입었다. 어느 누가 한 푼 보상조차 없었지만 아무도 원망하지 않았다. 이 일 이후 더 이상 산에 오를 수 없다는 사실에 한탄 할뿐이다. 그는 오늘도 언젠가 다시 백두대간에 설 꿈을 키우며 삼악산 요사채에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스포츠경향) 

 

흥국사

해발고도 654m의 삼악산 서쪽 등선폭포 위에 894년경 궁예(弓裔)가 창건한 사찰이다. 이곳은 궁예가 왕건을 맞아 싸운 곳으로, 궁예는 이곳 터가 함지박처럼 넓으므로 궁궐을 지었다. 왜(와)데기라는 곳에서 기와를 구워서 사용했으며, 궁궐을 지은 뒤 흥국사를 창건하고 나라의 재건을 기원하였다 한다.
당시 절 옆 산성 가운데 궁궐이 있던 자리가 지금도 남아 있어 대궐터로 부르며, 왜(와)데기와 칼싸움을 했던 곳인 칼봉, 말을 매 두었던 말골, 군사들이 옷을 널었던 옷바위(의암)가 당시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고려시대에는 규모가 큰 절이었으나 현재는 조그마한 암자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삼악산에는 등선폭포와 비선폭포 등 크고 작은 5개의 폭포가 있으며, 상원사 등 7개의 사찰과 삼악산성이 있다. 4km의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의암호가 내려다보이고, 춘천시 정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흥국사 [興國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333계단

 

너덜지대

 

암석위의 소나무

 

이런 오름길

 

겨울날의 수목들

 

능선길 도착

 

북한강의 찬바람을 맞으며 살아왔을 소나무

 

삼악산 용화봉

 

삼악산 전망대

 

의암호 붕어섬

의암호

호수면적 17km2. 너비 5km. 길이 8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2km 떨어진 삼악산(三岳山) 계곡 국도변에 있다. 1967년 11월, 일류문비(溢流門扉) 14개 문을 가지는 발전용량 4만 5000kW의 다목적댐이 건설됨으로써 형성된 호수로 산악 도시인 춘천을 호반도시로 바꾸어 놓았다. 타원형 호수는 춘천시 및 대안(對岸)에 있는 삼악산의 풍치와 잘 조화되어 인공호라기보다 자연호의 정취이다. 4계절을 통하여 일정한 수위(水位)를 유지하는 의암호는 호반의 삼천리유원지를 비롯하여, 호수 안의 중도(中島:湖畔洞)·위도(蝟島) 등 관광유원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의암호 [Uiamho, 衣岩湖]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멀리 춘천시내까지

 

하산길 때론 육산으로

 

벌써 흥국사옆 하산 / 하산은 빨라

 

다시 계곡으로

 

계곡 데크길

 

거의 다 온 느낌

 

협곡사이로

 

입구

 

송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등선8경 표시)

 

석파령 고개마루(펌)

춘천부사들이 이임식을 가졌던 석파령 고갯마루.

춘천에서 서울을 오가던 길이라 한다.

 

석파령 안내문

 

장절공 신숭겸 장군묘

석파령너미길은 박사마을을 지나 곧 이어 '장절공 신숭겸 장군묘'가 자리한 곳에서 끝난다. 신숭겸 장군은 고려 개국 1등 공신이다. 고려 태조 10년 대구 팔공산에서 후백제군과 싸울 당시의 일이 후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군은 그 전투에서 전세가 불리해지자 왕건이 입고 있던 옷으로 갈아입는다. 적으로부터 왕건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신숭겸 장군은 결국 그 전투에서 전사하고, 그 사이 왕건은 전장에서 무사히 탈출한다.

이후 장군의 죽음을 애통하게 여긴 왕건은 그에게 '장절공'이라는 시호를 내린다. 장절은 '절의가 굳세다'는 뜻이 담겨 있다. 왕건은 장군에게 시호만 내려준 게 아니다. 장군이 잠든 묘를 밑에서 올려다보면, 그 위에 봉분이 무려 3개나 솟아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곳에 혹시 부인이나 다른 가족이 함께 묻힌 게 아닌가 싶지만 그게 아니다. 장군의 묘는 하나이고, 나머지는 모두 가묘다.

봉분이 3개나 된 데는 도벌꾼으로부터 장군의 묘를 지키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고 이야기가 전해진다. 장군이 전사하자 후백제군은 장군을 왕건으로 오해하고 왕건이 사망했다는 증거로 장군의 머리를 베어간다. 그 바람에 장군은 머리가 없는 시신으로 남게 된다. 이것을 안타깝게 여긴 왕건이 장군의 시신을 거둔 뒤, 장군의 머리를 황금으로 만들어 시신과 함께 안장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출처 오마이뉴스)

 

박사마을 선양탑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지역 명소이다. 북한강 상류 40㎞에 걸쳐 있는 서면의 23개 리를 가리킨다.

평범한 농촌마을이지만 1968년 송병덕(의학박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0명의 박사를 배출하였다. 서면 23개 리 중 박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금산리로 지금까지 22명의 박사가 나왔다. 1999년 서면이 박사마을로 전국에 알려지자 면 주민들과 관계기관이 뜻을 모아 같은 해 10월 '박사마을 선양탑'을 건립하였다.탑은 높이 4m로서 윗부분에 박사의 상징인 박사모를 조각해놓았으며, 박사학위를 취득한 순서대로 성명·연도·학위수여대학·전공·출신지를 새겨놓았다. 2005년 11월에는 선양탑을 건립한 이후에 배출된 박사학위 취득자를 기록하기 위해, 탑 뒤쪽에 병풍처럼 돌을 세워 공간을 추가로 만들었다. 마을 주변에는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묘역, 오미나루터,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사마을

 

 

박사마을 위치도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2021.10.8일 개장한 연장 3.616km의 케이블카(편도 운행시간은 20분)

활과 부메랑을 형상화한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케이블카이다.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의 최신형 기내를 도입한 크리스털 기내는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의암호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다. 크리스털 기내와 산책로를 제외한 곳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의암호를 가로질러 도착하게 되는 전망대에는 통유리로 된 카페가 있어 아름다운 춘천 시내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하며 편안한 휴식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전망대에서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10분 정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스카이 워크 전망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의암호 정차장(1층)에는 음식점, 편의점, 카페 외에 여행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 가게, 기념사진관과 같은 다양한 편의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예능 <돌박2일> 호수 위를 떠가는 케이블카 탑승은 아이브의 청춘 코스로 한국 최장 3.61km의 케이블카가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으로 올라가는 동안 산, 호수, 도시가 흐르듯 펼쳐진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에 탑승하면 아름다운 경관이 더 가깝게 다가온다. 삼악산 정차장(상부 정차장)에서 춘천을 내려다보며 청량한 산 공기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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