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 진주 방어산 2022.10.23.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33)
200대명산 153차 진주 함안 방어산
가을속으로의 산행
오늘의 야생화 쑥부쟁이 구절초 산박하
산행기록
○ 일시 : 2022.10.23. 09:33 ~ 11:56
○ 장소 : 진주 방어산
○ 참석 : 1인
○ 높이 : 방어산 530m / 누적고도 359m
○ 거리 : 3.5km
○ 시간 : 2.4시간 (휴식시간 -시간) / 이동시간 2시간
○ 배지 : 방어산
○ 코스 : 관음사 - 매봉들 - 마당바위 - 방어산 - 삼거리 - 임도 - 관음사
○ 특이사항 : 가을속으로의 산행
방어산(防禦山)
웅산이라고도 불렀으며, 높이는 530m이다. 방어산은 괘방산(451m)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두 산을 함께 오르는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다. 이 산을 중심으로 1993년 12월 16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남동쪽에는 여항산(770m)이, 정상에 서면 지리산이 아득하게 보인다.
정상에는 옛날 성의 자취가 남아 있다. 전설에 따르면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날아다니며 300근짜리 활을 쏘는 묵신우(墨神祐)라는 장군이 있었다. 병자호란 때 성을 쌓고 성문을 닫은 채 한 달을 버티다가 비로소 적을 물리쳤다고 한다.
그때 장군이 타던 말의 발굽 핏자국이 아직도 바위에 선연하다고 한다. 산의 7부 능선에는 보물 제159호로 지정된 높이 353m의 거대한 방어산 마애불이 있다. 산은 높지 않으나, 군데군데 암반이 많고 능선이 제법 굴곡되어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정상은 큰 바위로 되어 있어 장군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에서 50m 아래와 200m 아래 지점에는 마당바위와 흔들바위가 각각 있다. 높이8m, 폭 6.5m의 흔들바위는 끄덕바위라고도 부르며, 기울어진 쪽으로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어산 [防禦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방어산 정상표지석

방어산 산행지도

관음사 입구를 들머리로

관음사 주차장에 도착

관음사 대웅전

능선 오름길
소나무들이 엄청 키가 커요
산성같은 저바위는 뭐

들판이 온통 비닐하우스

바위능선길에 한컷

곧 수묵화에 들어가겠어요

정상부의 모습

바위틈의 노송 무슨말이 필요하겠어요

인근이 300평정도 된다는 마당바위

바당바위 설명판

방어산 정상부

방어산 정상에서

쑥부쟁이도 끝물이다
<쑥부쟁이>
권영초·왜쑥부쟁이·가새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설상화(舌狀花)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조각이 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10∼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0.5mm로서 붉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쑥부쟁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병란과 왜구를 무찌르고 방어했다는 방어산
방어산성
방어산성은 괘방산에서 방어산으로 이어진 능선 가운데 방어산고개 못 미쳐서 마당바위 부근 정상부에 입지한 산성으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자연적인 산세를 최대한 이용하여 쌓은 산성으로 절벽을 성벽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암벽의 틈새는 할석을 메워 축조하였다. 동·남쪽 평지에는 군창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고, 서남쪽에는 우물이 1개소가 있다. 축조 시기는 1379년(고려 우왕 5) 왜구와 이곳에서 전투를 했던 기록으로 보아 고려 말 이전으로 보인다.
방어산 지명은 옛날 왜구가 침략했을 때 성을 쌓고 의지해서 적을 물리치고 방어했다는 묵신우(墨神佑) 장군 전설에서 유래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어산 [防禦山, Bangeo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가끔씩은 부드러운 육산으로

너른 공터도 보이고(헬리포트)

잘잘한 너덜지대도 보이고

너덜지대에서 길을 잃다

임도로 하산중

좀작살나무

보물 195호라는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咸安防禦山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은 방어산의 평평한 바위 면에 새겨져 있는데, 본존상은 약그릇을 들고 있는 약사여래(藥師如來)이고 협시 보살은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이다. 월광보살의 오른쪽 여백에는 불상 조성기가 새겨 있어 통일 신라 시대인 801년(애장왕 2)에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5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월광보살의 오른쪽에 조성기가 새겨 있어 정확한 조성 연대를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서 통일 신라의 조각 편년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咸安防禦山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방어산 마애사
방어산 마애사에 있는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암면을 깎아 새긴 마애약사불상과 협시보살상인데, 신라 애장왕 2년(801)에 만들어진 신라 하대의 가장 유명한 마애불이다. 불상은 8세기의 이상적 사실주의 경향의 불상들과는 다소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구의 불상이지만 위장부적인 당당한 체구가 아닌 현실적인 장대성을 나타내고 있다

함양악양 둑방길을 찾아서

함안 악양 둑방길의 행사는 끝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네요

저마다의 추억을 남기는데

풍차모형에서 한컷

코스모스는 여전히 관람객들을 유혹합니다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울창한 갯버들 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 해질녘 노을이 어우러져 낭만과 추억을 길어올릴 수 있는 곳. 가요 처녀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인근 둑방을 함께 둘러보면 더 없이 좋다고 한다.

잘가꾸어 놓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