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대명산 산행기/154. 영동 월이산

154. 영동 월이산 / 2022.11.6.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34)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1. 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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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명산 154차 영동 월이산

한가을의 산행

오늘의 야생화 벌개미취 구절초 꽃향유

산행기록

○ 일시 : 2022.11.6. 10:59 ~ 15:39

○ 장소 : 영동 월이산

○ 참석 : 1인

○ 높이 : 월이산 555m / 누적고도 481m

○ 거리 : 7.9km

○ 시간 : 4.7시간 (휴식시간 0.7시간) / 이동시간 3시간

○ 배지 : 월이산

○ 코스 : 옥계폭포주차장 - 옥계폭포 - 갈림길 - 449봉 - 448봉 - 월이산 - 갈림길 - 서재 - 천화원

              - 옥계폭포

○ 특이사항 : 전형적인 가을산행

 

 

<월이산>

높이는 551m이다. 우리말로 달이산이라고도 하는데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이다. 산세가 달처럼 둥근 모양이다.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정상 서쪽에 투구처럼 생긴 투구봉과 서봉(507m)이 있고 남쪽 산등성이 아래에는 높이 20m의 옥계폭포가 있다.

산행은 숯가마골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넘은 뒤 투구봉·서재마을을 지나 옥계폭포로 내려온다. 산행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에 오르면 산을 병풍삼아 S자로 휘어져 흐르는 금강이 보이고 멀리 서쪽으로 금강철교·서대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서봉(507m)으로 넘어가는 산등성이에 있는 투구봉에서는 밧줄을 잡고 암봉을 오르는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조선시대에 영동의 박달산과 대전의 계족산 봉수대를 중계하던 봉수대 터가 정상에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이산 [月伊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월이산

 

 

월이산 등산지도

 

옥계폭포앞 주차장에서 출발

 

좁은 길로 한참을 올라가서

 

옥계폭포앞 조형물

시인 묵객의 옥계폭포라 합니다

 

박연이 피리를 불었다하여 박연폭포라고도 한다고

<박연>

박연(朴堧, 1378 ~ 1458)은 조선 초기의 문신, 도학자, 경세가, 문장가, 천문학자, 음악가이다. 초명은 연(然), 자는 탄보(坦父), 아호는 난계(蘭溪), 당호는 송설당(松雪堂)이다.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박연은 1378년(고려 우왕 4년) 지금의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308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주 총명하고 학문이 탁월하였으며, 효심이 지극하여 여(시)묘를 6년 하여 1402년(조선 태종 2년)에 조정에서 효자 정려(旌閭)가 내려졌다. 1405년(태종 5년)에 생원시에 급제하고 1411년 문과에 제1위(장원)로 등과하였다. 세종이 대군 시절 세자시강원 문학으로 세종을 가르쳤다. 집현전 교리(敎理)를 거쳐 지평(持平)·문학(文學)대제학을 역임하였다.

세종이 즉위한 뒤 악학별좌(樂學別坐)에 임명되어 음악에 관한 일을 맡아 보았다. 당시 불완전한 악기의 조율(調律)의 정리와 악보 찬집(撰集)의 필요성을 상소하여 허락을 얻고, 1427년(세종 9) 편경 12매를 제작, 자작한 12율관(律管)에 의거한 정확한 음률로 연주케 했고 3년 후 다시 미비한 율관을 수정했다. 또한 조정의 조회 때 사용하던 향악을 폐하고 아악의 사용을 건의하여 실행케 했다. 세종실록 9년 5월 15일조 기사를 보면 악학별좌(樂學別坐) 봉상 판관(奉常判官)으로 1틀에 12개 달린 석경(石磬)을 새로 만들어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세종실록 1428년 2월 20일 조 기사에는 세종으로부터 세상일에 통달한 학자라는 평을 얻었다. 1431년 남급(南汲)·정양(鄭穰)과 회례(會禮)에도 아악을 채택케 하고, 조회와 회례에서 종전까지 기생이 추던 춤을 무동(舞童)으로 대치하여 문무이무(文武二舞)의 작변지절(作變之節)과 속부남악지기(俗部男樂之伎)를 추게 하여 궁정 음악과 예법을 전반적으로 개혁했다.

특히 적(笛)의 명 연주가였으며 조선 초 미비한 궁정 음악을 정비하여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 신라의 우륵(于勒)과 함께 3대 악성(樂聖)으로 불린다.(위키백과)

옥계마트

영동군 관광안내도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라 합니다

 

입장객 카운터도 시작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영동 옥계폭포라 합니다.

 

월이산 등산로 현황

 

옥계폭포 가는길

옥계폭포. 가뭄이라 수량이 부족합니다

<옥계폭포>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 미터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예부터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옥계폭포 약 150m 전방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옥계폭포만 볼 것이 아니라 매표소부터 옥계폭포까지 가는 길의 풍치도 감상하면서 오솔길도 걷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길이 아닐까 한다.

폭포에서 떨어진 옥수가 천모산 계곡을 따라 흐르다 잠시 머무는 산중(山中) 저수지의 풍경과 뒤이어 나타나는 오솔길의 상큼함은 걷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쾌적함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옥계폭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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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의 300mm강관이 보입니다. 아래 수원지에서 폭포로 물을 올려보냈던 시설이네요

이제 능선을 치고 올라갑니다

 

높이 있는 골짜기

 

힘들게 살아온 소나무들의 산입니다

 

능선길입니다.​

 

예사롭지않은 형태의 돌탑

말벌같은 것이 조금 이상합니다 

 

중간 경사의 오름길. 다행히 우회합니다

까마귀밥 열매가 빛을 잃어갑니다

 

늦은 단풍도 남아있고

정상부 모습

 

월이산(달이산)에 올라

영동 시내방면이니까 월류봉도 민주지산도 어딘가에 있겠지요

나를 기다린 벌개미취 한컷

<벌개미취>

별개미취라고도 한다.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50∼60cm이다. 옆으로 벋는 뿌리줄기에서 원줄기가 곧게 자라고, 홈과 줄이 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길이 12∼19cm, 너비 1.5∼3cm로 딱딱하고 양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져서 줄 모양이 된다.

꽃은 6∼10월에 피는데, 두화(頭花)는 연한 자줏빛이며 지름 4∼5cm로서 줄기와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이며 지름 약 8mm, 길이 약 13mm이다. 포조각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나고 4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바소꼴이고 11월에 익는다. 길이 4mm, 지름 1.3mm 정도이고 털과 관모가 없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국 특산종으로 전라남도·경상남도·경상북도·충청북도·경기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벌개미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계곡안부에 마을이 있네요

단군할아버지가...터잡으시고

 

​배초향이 쐐기같은 모습으로

 

지도에는 천화원이라 되어있는데 삼신을 모시고 있네요

충북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에 자리잡고 있는 단월드 연수원 일지명상센터 천화원이 외국인들로부터 명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선도수련과 뇌호흡 명상수련)

공터에 돌로 그린 삼족오 그림

 

천지인의 상징 삼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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