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억새보러 다시와야 겠어요
○ 일시 : 2018.1.10 10:00 ~ 15:30
○ 장소 : 양산 천성산
○ 참석 : 1인
○ 높이 : 천성산 922 / 누적고도 700m추정
○ 거리 : 10.5km
○ 시간 : 5.5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코스 : 홍룡사 - 홍룡폭포 - 산불감시초소 - 화엄늪 - 천성산 - 원효암 - 홍룡사
○ 배지 : 천성산(원효봉)
○ 특이사항 : 겨울날의 가을산산행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평산동, 소주동)과 상북면·하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
원적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920m이다. 태백산계에 속하며, 남서쪽에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있는 산을 원효산(元曉山)이라 하였는데, 양산시에서 이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主峰)으로 하고, 이전의 천성산(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나무 이정표에는 예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1,000명의 승려를 《화엄경(華嚴經)》으로 교화하여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많은 계곡과 폭포 및 뛰어난 경치로 인해 예로부터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 불렀다. 양산시 중앙부를 남북으로 뻗은 정족산(鼎足山) 줄기의 지맥에 해당하는데, 이 산줄기에 따라 양산시가 동·서로 갈리며, 회야강(回夜江)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축산과 함께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한다.
원효암을 비롯하여 홍룡사(虹龍寺)·성불사(成佛寺)·혈수폭포(血水瀑布) 등의 명승지가 산재한다. 제2봉의 북서쪽 사면(하북면 용연리)에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末寺)인 내원사(內院寺)가 있다. 희귀한 꽃과 식물·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가을에는 울창한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산 정상은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성산 [千聖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천성산 정상표지석
천성산 산행지도
화장실도 범종모양이네요
범존화장실 건립 취지문
양산 대석마을 주차장
편백나무숲입니다
흥룡사 취지문
일주문
홍룡사 가는길 소나무길
가홍정
흥룡사
목련은 봄을 준비하네요
홍룡사앞 대나무는 백죽(?)
콘크리트 계단을 보수하는 신공법이네요
홍룡폭포가 조금 얼어 있네요 (청룡이 무지개를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네요)
가지산 도립공원 내의 천성산 골짜기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이다. 상, 중, 하 3단 구조로 되어 있어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이 때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데 그 형상이 선녀가 춤을 추는 것 같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이 무지개 '홍(虹)' 자 및 용 '용(龍)' 자를 써서 홍룡폭포(虹龍瀑布)라 명명되었다.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1번지 일원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룡폭포 [虹龍瀑布]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펌)홍룡폭포
오름길의 석불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홍룡사입니다
<홍룡사>
재단법인 선학원(禪學院)에 속하는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때(661∼681)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원효가 당나라의 승려 1천 명에게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할 때 낙수사(落水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는데, 당시 승려들이 이 절 옆에 있는 폭포에서 몸을 씻고 원효의 설법을 들었다 하여 이름을 낙수사라고 하였다. 또 산 이름은 본래 원적산이었으나 1천 명이 모두 득도하여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천성산(千聖山)이라고 바뀌었다고 한다. 원효는 산내에 89암자를 지어 1천 명의 대중을 가르쳤으며, 당시 각 암자에 흩어져 있는 대중을 모으기 위해 큰 북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 북을 매달아 두었던 집북재와 《화엄경》을 설법하던 화엄벌 등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수백년 동안 절터만 남아 있다가, 1910년대에 통도사 승려 법화(法華)가 중창하였다. 절 이름 홍룡(虹龍)은 폭포 이름에서 유래한다. 홍룡폭포는 제1폭포와 제2폭포가 있는데, 옛날에 천룡(天龍)이 폭포 아래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1970년대 말 우광(愚光)이 주지로 부임한 뒤 중건과 중수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종각·선방·요사채 등이 있고, 폭포 옆에 옥당(玉堂)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룡사 [虹龍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흥룡사 부억같은 공간
종각
시그널도 붙혀보고
산행길의 범상치 않은 바윗돌
산행길은 아기자기 합니다
신들의 골프채
잘 정리된 숲
오솔길 수준의 산행길
화엄늪 습지보호구역
화엄늪 모습(산정부에 이런 습지가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화엄늪(華嚴─) >
화엄늪은 양산시 천성산 제2봉 아래 해발고도 798m에 형성되어 있는 산지습지이다. 화엄늪은 천성산 내원사 승려들에 의해 여러 차례 환경보전 문제가 제기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일명 ‘도롱뇽 스님’으로 알려진 천성산 내원사 지율스님은 천성산에 서식하는 꼬리치레도롱뇽을 비롯한 동식물을 지키기 위해 3년 가까이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시위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화엄늪은 지난 빙기의 기후변화와 관계없이 역사시대 이후 인간의 화전농업에 의해 만들어진 습지(일부 토양주상시료의 하부에서 직경 5㎜ 내외의 숯 알갱이 발견)이다. 2002년 2월 1일에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은 124,000㎡이며, 길이는 500m, 폭은 150m이다.
화엄늪이 위치한 화엄벌은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1천여 명의 제자에게 금북을 치며 화엄경을 설법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1천 명의 승려가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엄늪 [華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펌)화엄늪
컵라면도 시대의 흐름을 타는듯
당시는 참깨라면시대
기어이 셀타를 찍어 기록을 남겨둡니다
저기는 양산시내?
억새길이 엄청 잘되어있음
과거지뢰 매설지대
정상부 모습
천성산 원효봉
천성산 정상
정상부 평화의 탑
화엄늪(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천명의 스님들에서 화엄경을 설법했다는 화엄벌에 형성된 자연습지)
천성산 정상부에 내린 강우가 지하로 침투하여 흐르다가 절리를 따라 능선 부분에서 지하수의 용출로 형성된 소규모의 습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화엄늪의 용천수와 이탄층은 습지 생물들의 산란처와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억새와 진퍼리새 군락 사이에 식충식물인 끈끈이주걱과 물봉선, 고마리, 송이풀, 물이게, 물이끼, 비비추, 은난초, 다래, 꽃창포 등 다양한 습지성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식충식물이다.
일반적인 자연생태계의 먹이사슬에서는 곤충이 식물을 잡아먹지만, 식충식물은 곤충을 잡아먹곤 한다. 우리나라에는 끈끈이귀개과와 통발과에 속하는 12종의 식충식물이 있는데, 식충식물은 개체수가 적어서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식충식물인 끈끈이주걱을 비롯한 희귀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화엄늪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엄늪 [華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화엄늪너머 영남알프스가 떡하니 자리합니다. 신불산 가지산 재약산도 보입니다
하산길의 어인 암봉
원효암 방면으로 하산
갑작스런 도로가
산행길엔 어김없이 까마귀가 있네요
원효암 주변 원효상 바위가 아닐런지
원효암입니다
<원효암>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천성산(千聖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암자. 내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인 내원사(內院寺)의 부속암자이다. 646년(선덕여왕 15)에 원효(元曉)가 창건하였으며, 1905년에 효은(曉隱)이 중창하였다고 한다. 전국에는 원효암이라는 이름을 가진 암자가 10여 개소 있으나 가장 으뜸 되는 원효암으로 꼽힌다.
원효가 이곳에 머무르면서 수도하였을 뿐 아니라, 중국에서 화엄교학(華嚴敎學)을 배우러 온 1,000명의 수행자들을 가르쳐 도를 깨치게 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고승 대덕들이 수행처로 삼아 머물렀으며, 1976년에 경봉(鏡峯)이 종각을 짓고 범종을 조성하고 종명(鐘銘)을 지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원효암이라는 편액이 걸린 법당을 비롯하여 미륵전 · 산령각 · 범종각 등이 있다. 경산 원효암 마애여래좌상은 2006년에, 양산 원효암 석조약사여래좌상과 복장유물 및 양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은 2005년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성산 원효암 [千聖山 元曉庵]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원효사
하산길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