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은 없었지만 가을날의 천주산 산행
오늘의 야생화 쑥부쟁이 산국 구절초 꽃향유
○ 일시 : 2022.10.22. 14:00 ~ 16:30
○ 장소 : 창원(마산) 천주산
○ 참석 : 1인
○ 높이 : 천주산 639m / 누적고도 300m추정
○ 거리 : 6.0km
○ 시간 : 2.5시간 (휴식시간 - 시간) / 이동시간 2시간
○ 배지 : 천주산
○ 코스 : 달천계곡 임도 - 만남의 광장 - 534봉 - 천주산 - (회귀)
○ 특이사항 : 가을속 최단거리산행
높이 640m이다. 주봉우리는 용지봉(龍池峰)으로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동남쪽과 동북쪽은 창원시, 북서쪽은 함안군에 속하며 정상에서 3개 시군이 만난다. 작대산과 상봉을 가운데 두고 북릉과 이어지고, 주능선은 남북으로 마산합포구까지 길게 뻗는다.
주변에 무학산·정병산·장복산·용지봉 등이 솟아 있다.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허목(許穆)의 글씨를 음각한 달천동(達川洞)이라는 글자가 달천계곡 암벽에 새겨져 있고, 매년 봄이면 북면 주민들이 주최하는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산행은 천주사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오르다가 달천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고개에서 왼쪽 산등성이를 타고 주능선 끝에 있는 천주봉(484m)에 올랐다가 왔던 길로 안부까지 내려와 주봉인 용지봉에 오른다. 하산은 북쪽 안부로 내려서서 계곡을 따라 임도를 타고 1시간 가량 걸으면 달천계곡이 나오고 등산로는 외감 마을에서 끝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주산 [天柱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천주산 정상표지석
천주산에 섭니다
천주산 산행지도
마을 임도로 오릅니다
꽃향유가 절정
산국도 가을햇살에 자태를 뽐내고
쑥부쟁이
정상부 모습
절정기의 천주산 진달래
용담이 이렇게
임도를 따라 오르고
점점 가까워진 정상부
중간 고개에서
천주봉 오름길
할미철쭉 300년 이상은 된듯
꽃향유길
꽃향유
산야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꽃은 9∼10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바늘처럼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화관은 길이가 6mm 정도이고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물에 젖으면 끈적거린다. 향유에 비해 꽃이삭이 크다. 가을에 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밀원식물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한방에서 감기·오한발열·두통·복통·구토·설사·전신부종·각기·종기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제주도·전라남도·경상남도·경상북도·충청북도·경기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꽃향유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창원 뒷편 모습
쑥부쟁이(들국화 1호)
철쭉이 피었네요
천주산 정상
마산의 모습인듯
산사열매를 주워봅니다
산사(山楂)
산사라는 이름은 열매가 사과맛이 나고 색이 붉어 작은 사과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사 열매는 산의 풀숲에서 자라기 때문에 원숭이와 쥐가 잘 먹기 때문에 원숭이 후(猴)나 쥐 서(鼠)를 붙여서 서사, 후사라고도 한다. 또한 산사의 모양이 붉은 대추와 비슷하기 때문에 적조자(赤棗子)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시고 달며 성질은 약간 따듯하다.[酸甘微溫]
산사는 비위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며 고기를 먹고 체했을때 효과가 있고 복통, 구토, 설사, 위산과다, 만성장염등에 사용한다. 또한 혈분에 작용하여 혈의 흐름을 돕고 어혈을 없애준다.
약리작용으로 강심작용, 혈액순환개선 작용, 혈압강하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둥글고 붉으며, 흰색의 반점이 있다. 바깥면은 황갈색이나 회색을 띤 적갈색이며 많은 가는 주름이 있다. 한쪽에는 지름 5㎜의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 있고 그 주변에 가끔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다른 한쪽에는 과병 또는 자국이 남아 있다. 옆으로 자른면에는 5실로 된 씨방이 있으며 각 방에는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씨는 공을 몇 개로 등분한 모양으로 길이 6 ~ 8 mm이며 바깥면은 엷은 갈색이고 딱딱하며 질은 단단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사 [山楂]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하산길 멋진 조경뷰
천주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소속 사찰.
1920년대 후반 토굴 형식의 법당을 두고 천주암으로 개창하였다. 주지 영봉(靈峰)이 1937년 천주암을 사암(私庵)으로 등기하고, 중창 불사를 진행하였다. 6·25전쟁 때 암자가 소실되었다가 1955년에 중창되었다. 1976년 대웅전을 중창하고 1990년 삼성각과 원주실을 세웠다. 2002년 후원과 요사채를 건립하였다.
1960년대 말 대한 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 말사로 등록되어 지금까지 창원 지역의 공찰(公刹)로 지속적인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지장회와 관음회라는 신도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신도는 각각 200여 명이다. 등산객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 사암 연합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주지 원제(圓濟)와 총무 도하(道夏)가 거주하고 있다. 초기의 시설들은 모두 철거되었다. 고려 시대의 것이라고 전하는 마애불 1구[높이 100㎝, 폭 80㎝, 두께 10㎝ 정도]가 현지에서 발굴되어 대웅전에 모셔져 있다. 그 밖에 1949년에 건립된 오층 석탑 1기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주암 [天柱庵]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