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우중산행
오늘의 야생화 조록싸리 노루발 기린초
○ 일시 : 2024.6.8. 10:07 ~ 13:41
○ 장소 : 상주 노음산
○ 참석 : 1인
○ 높이 : 노음산 726m / 누적고도 579m
○ 거리 : 6.8km
○ 시간 : 3.6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배지 : 노음산
○ 코스 : 석장승 - 고개(능선) - 옥녀봉 - 북장사갈림길 - 노음산 - 전망대 -중궁암 - 남장사 - 석장승
○ 특이사항 : 우중산행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보은읍 방향으로 4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산세가 부드러운 산으로 상주시의 진산이며 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깊은 두 사찰, 남장사와 북장사를 품고 있다. 특히 남장사 일대는 늦가을 정취가 인상 깊은 명승지로서 '경북8경'의 하나로 꼽힌다.
이 사찰은 신라 흥덕왕 5년(830)에 진감국사가 창건, 본래 이름은 장백사였으나 고려 명종 16년(1186)에 각원화상이 중건한 뒤로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절 입구 제실저수지 옆에 있는 석장승은 지방민속자료 제33호로 잡귀를 쫓기 위해 약 300년 전에 세웠다고 전한다.
절 입구의 남장마을은 곶감으로 이름 난 곳이다. 상주시를 일컬어 '3백의 고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흰쌀, 은빛 누에고치, 하얀 곶감을 가리킨다. 늦가을이면 집집마다 곶감을 널어 말리는 정경이 이채롭다.
일반적인 산행의 들머리는 남장사로 들어가는 도중에 있는 제실저수지 둑 앞 왼쪽 능선이다. 찔레덩굴과 잔솔이 많은 계곡을 통해 주능선에 이르면 참나무와 단풍나무로 덮인 숲길이 나온다. 첫째 봉우리를 넘어서면 깎아지른 절벽이 내려다보이며 두번째 봉우리인 암봉을 지나 주봉에 이른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인적이 드물어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정상에서 서쪽 아래로 북장사가, 남쪽 아래로 남장사 일대가 보인다. 정상을 거쳐 남장사로 내려오는 길은 약 8km에 3시간이 걸리고 남장사에서 중궁암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능선을 따라 북장사로 내려오는 길은 약 13km에 이른다. 상주시에서 남장사행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다.
국가유산으로는 남장사석장승(민속자료 33)·보광전목각탱(보물 922)·남장사철불좌상(보물 990)·관음선원목각탱(보물 923)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음산 [露陰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노음산 정상표지석
노음산 산행지도
상주시 남장동 곶감특구
우리나라 최대의 곶감 산지가 바로 상주시로서 상주에서는 우리나라 곶감의 거의 60 퍼센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남장동 곶감특구에서는 그 가운데 약 1/3을 공급한다고 알려져 있다.
남장사 주차장에서 시작
남장사 석장승
석장승
노음산(露陰山) 중턱 남장사 입구의 불교사찰과 민속신앙이 접목된 석장승이다. 장승에 새겨진 명문으로 보아 1832년(壬辰七月立)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초에 강감찬(姜邯贊) 장군이 상주(尙州) 목사로 있을 때 비둘기 한 쌍을 구워먹은 부부에게 살생을 하지 말라는 불가(佛家)의 전설이 얽혀 있는, 단독으로 세워진 돌장승이다. 자연 그대로의 화강석을 최대한 살려서 좌우 대칭을 잃은 거대한 돌의 윗 부분에 마을 미륵 형태의 얼굴을 조각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장사 석장승 [南長寺 石장승]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평이한 오름길
점점 거칠어지는 산행길
거다란 바위가 지나는 산객들에게 수수께끼를 내려나?
소나무들이 모질게 자랐습니다
능선오름길에 한컷
건너편 국수봉, 저 어딘가에 빨치굴이 있다고 한다
[빨치굴]
쉰질(신칠)바우 아래에 있는 굴.
홈밭골 북쪽 끝에 있는데, 노음산 남쪽이다.
《발(山)+치(峙)+굴(窟)=발치 굴. 산을 넘는 능선에 있는 굴이다.》
<출처: 상주시청>
소나무 형제들 회의날
큰바위가 능선길을 막습니다
참나무 공부
기린초도 화사하게
<기린초>
산지의 바위 곁에서 자란다. 높이는 5∼30cm이며, 뿌리줄기는 매우 굵고 원줄기의 한군데에서 줄기가 뭉쳐나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육질(肉質)이다.
6∼7월에 노란꽃이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꼭대기에 많이 핀다. 꽃잎은 바소꼴로 5개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바소꼴의 줄 모양으로 5개이며 녹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연한 순은 식용한다. 한국(경기·함남)·일본·사할린·쿠릴·캄차카·아무르·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린초 [麒麟草]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능선 계단길
운무에 조망은 꽝
노음산 정상에서
조망처 전망대인데 조망은 제로
지난번 상주 갑장산도 우중산행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오늘 노음산도 우중산행
두꺼비도 비가오자 나왔습니다
남장사에 도착
남장사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경상북도 팔경(八景) 가운데 하나이다. 신라시대 832년(흥덕왕 7) 진감국사(眞鑑國師) 혜소(慧昭)가 창건하여 장백사(長柏寺)라 하였으며, 고려시대인 1186년(명종 16) 각원화상(覺圓和尙)이 지금의 터에 옮겨 짓고 남장사라 하였다.
신라 말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쌍계사 진감국사비에 따르면 ‘당(唐)나라에서 돌아온 국사가 상주 노악산 장백사에서 선(禪)을 가르치니 배우는 이가 구름처럼 모였다’는 기록이 있고, 상주의 명찰(名刹) 모두 진감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사적기(寺蹟記)에 기록되어 있다.
1978년 7월 영산전의 후불탱화에서 주불(主佛)과 16나한상을 조성할 때,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 4과와 칠보류들을 봉안했다는 기록과 함께 사리 4과와 칠보류가 발견되었다.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영산전, 보광전, 금륜전, 향로전, 진영각, 강당, 일주문, 불이문, 관음선원 등이 현존하며, 부속암자로는 관음전(觀音殿)과 중고암(中高庵)이 있다.
남장사 보광전 목각탱화는 보물 제922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주불 뒤에 있는 후불탱화를 그림으로 그리지 않고 나무로 조각한 것이 특색이다. 극락보전에는 중앙의 아미타불(阿彌陀佛)과 좌우에 관세음(觀世音), 대세지(大勢地) 두 보살을 모셨다. 또한 응향각 안에는 역대 조사(祖師)의 진영(眞影)을 안치하였는데 열두 폭을 주위에 걸어놓았다. 이것은 불화 형식을 갖춘 것으로 명주에 채색하여 그렸는데 탱화와 공통점이 많다.
이밖에도 극락보전 안에 업경대(業鏡臺) 2점이 안치되어 있으며, 부도골에는 4기의 부도가 있고,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3호로 지정된 석장승 1기가 있다. 이곳에서 목판본이 개판되기도 하였는데, 조종경(趙宗敬:1495∼1535)의 《독암유고》 1권과 부록 1권, 이춘원(李春元:1571∼1634)의 《구원시집》 5권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장사 [南長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보물 제1641호 상주 남장사 감로왕도 尙州 南長寺 甘露王圖
이 불화는 1701년 탁휘(卓輝) 등의 화승이 그린 감로도로서 18세기의 감로도 가운데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이다.
각 장면 옆에는 방제를 적어 내용을 밝히고 있어 감로도의 도상을 파악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필치가 유려하며, 채색은 분홍색과 노란색 등 밝은 채색을 사용하여 화면 전체가 밝아 보이는 한편 금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화려한 느낌을 준다.
화면을 3단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칠여래와 인로왕보살, 지장보살, 관음보살을 배치하고, 중단에는 제단과 그 앞에서 의식을 행하는 승려들, 하단에는 고혼들의 다양한 모습을 질서정연하게 묘사한 이 감로도의 구성은 차후 18세기 감로도의 전형을 이루었다.
< 참나무과 낙엽활엽수(참나무아속) 6종의 구분 >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의 잎은 긴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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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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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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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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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상에 올라가는 영광을 안아 상수리나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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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껍질 골이 깊어 골참이라 부르다가 굴참나무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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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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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소가 없어 희게 보이고 연한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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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소가 있어 회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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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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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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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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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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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모양의 포로 1/2쯤 싸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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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모양의 포로 2/3쯤 싸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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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와 신갈나무의 잎은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큰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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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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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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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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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으로 떡을 싸서 찐 이후로 떡갈나무로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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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바닥에 깔아 사용 ‘신을 간다’는 뜻의 신갈나무로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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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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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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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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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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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싸는 포는 짙은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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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모양으로 옅은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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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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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모양으로 거의 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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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는 우둘투둘 비닐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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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무의 열매 모두 열매를 싸고 있는 각두가 비늘 조각 모양의 포(苞)로 덮여 있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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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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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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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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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제일 많이 눈에 띄어 가을참나무 갈참나무라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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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가 작아 졸(卒)이라 불리는 졸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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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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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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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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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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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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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타원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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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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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에 1/2쯤 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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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에 1/3쯤 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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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토리는 갈참나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