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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부산 금정산 / 2020.1.12.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49)

100대명산 산행기(카스)/75. 부산 금정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1. 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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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75차 부산 금정산

한겨울에 봄날씨 산행

​산행기록

○ 일시 : 2020.1.12 11:38 ~ 14:35

○ 장소 : 부산 금정산

○ 참석 : 1인

○ 높이 : 금정산 801m / 누적고도 781m

○ 거리 : 7.0km

○ 시간 : 3.0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코스 : 범어사 - 계곡길 - 북문 - 미륵사 - 고당샘 - 금정산(인증) - 금샘 - 범어사

○ 배지 : 금정산

○ 특이사항 : 한겨울의 봄날씨 산행

 

 

< 금정산(金井山) >

높이는 800.8 m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동래현 산천조', 《동래부지》 등에 따르면, 산정에는 높이 3장(丈:1장은 10자) 정도의 돌이 있고 샘은 둘레가 10여 자[尺]이고 깊이가 7치[寸]로서 늘 물이 차 있으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났는데, 금색 물고기가 5가지 색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산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나무와 물이 풍부하고 화강암의 풍화로 인한 기암절벽이 많다. 북쪽으로 산정으로부터 남쪽으로 ㄷ자형을 이루는 금정산성(金井山城:사적 215)이 있는데, 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한국 옛 산성 중 규모가 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중에는 약수터가 14군데 있고 수목 2,300여 종과 600여 마리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산의 북동쪽 계곡부에 한국 5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梵魚寺)가 있으며, 주변 기슭에는 금강공원(金剛公園)·성지곡공원 등이 조성되었다. 금강공원에서 산성고개에 이르는 케이블카가 있고, 이 산은 민속촌·어린이공원·휴가촌·골프클럽 등을 갖춘 관광단지로서, 부산시민의 휴식·소풍지가 된다.

[출처] 금정산 [金井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금정산 정상부

 

산행지도

 

범어사에서 출발해봅니다.

 

불이문을 지납니다.

 

678년 의상이 창건했다는 범어사 금빛의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하여 금정산 사찰이 범어사

<범어사>

범어사는 부산광역시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린다.

2012년 11월 사부대중의 수행정진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유대종사를 초대 방장으로 모시고 총림으로 지정되었다.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 중 하나로 창건하였다.

국보 [삼국유사]를 소장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판본 중 하나로 권4의 5편에 들어 있는 [의상전교]에는 의상대사가 열 곳의 절에 교를 전하게 해 화엄십찰을 창건하는 내용이 나오고, 이 가운데 [금정지범어] 즉, 금정산 범어사가 들어 있음이 언급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금빛 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해서 산 이름이 금정산이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를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화엄경의 이상향인 맑고 청정하여 서로 돕고 이해하고 행복이 충만한 아름다운 삶을 지상에 실현하고자 설립된 사찰로 범어사에는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선승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오랜 전통과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의상대사를 비롯해 원효대사, 만해 한용운선사 등 고승들이 수행 정진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의 명찰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1950년대 동산스님이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였고, 이후 한국근대불교를 이끌었으며, 총림지정 이후 조사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수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였다.

2019년 범어사의 오랜 숙원사업인 선문화교육관과 2021년 전국 사찰 최대 규모의 범어사 성보박물관의 대작불사를 완료하였다.

[출처] 범어사(부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특이하게 범어사 돌바다에 대한 설명입니다. 

 

주위가 온통 돌바다

 

돌바다 큰바위들이 바다를 이루는듯

<범어사 암괴류>

폭 70m, 길이 2.5km 가량의 바위들이 쌓여 이루어 졌다. 갈라진 틈을따라 물이 스며들면 얼고 녹는 과정을 거쳐 깨어지고 오랜시간에 걸쳐 주저 앉으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돌 밑으로 흐른 물이 대성암 각해선림 구들장 아래로 스며 흐르는데 그 물소리가 선의 경지에서 듣는 불심이라고해서 대성은수(大聖隱水)라 한다. 금정8경중의 하나이다.

 

이 돌바다 밑으로 물이 흐른다고 합니다 

 

금정산성의 북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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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은 일행을 잃어버렸나 계속 핸드폰 통화만...  

 

1703년(숙종29) 금정산성이 축조되면서 북문도 설치

<금정산성>

1971년 2월 9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길이 1만 8,845m, 면적 약 8.26㎢이다. 동래온천장의 북서쪽 해발고도 801m의 금정산에 있는 한국 최대의 산성이었으나, 현재는 약 17km의 성벽만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외적의 침입을 막고 바다를 지키키 위해 재축조한 산성이다. 《증보문헌비고》와 《동래읍지》에는 1703년(숙종 29) 경상감사 조태동(趙泰東)이 석축으로 개축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707년 동래부사 한배하(韓配夏)가 수축하였고, 1806년(순조 6) 부사 오한원(吳翰源)이 동문(東門)을 신축하고 성을 보수하였으며, 1824년 부사 이규현(李奎鉉)이 성내에 건물을 짓고 진장(鎭將)을 배치하였다. 1970년에 4개 성문 중 동 ·서 ·남문이 복원되었다.

[출처] 금정산성 [Geumjeongsanseong Fortress, 金井山城]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성벽이 금정산까지 이어집니다. 

 

금정산성 김급구조 위치도 입니다. 복잡합니다.

 

세심정입니다. 마음을 씻는 샘이라

 

전형적인 우리의 소나무숲

 

얼마지 않아 미륵사가 나타납니다.

 

금정산 미륵사는 의상대사가 범어사를 창건한 해에 원효대사가 세운 절이다.

이곳에는 한가운데 위치한  염화전 뒤편의 거대한 바위가  스님이 좌선하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좌선바위’라 불리고 있다. ​

이 바위는 여러 개의 바위들이  모자이크 한 듯이 어울려 있는데,

해가 지고 난 뒤  바위와 바위 사이의  금이 보이지 않게 될 때  전체로 보면 그 형상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밤에 둘러봐야할 듯

 

 

유리산누에나방고치 봄을 기다리고 있는듯

 

멀리 금정산이 보이고 

 

카메라 줌 테스트

 

미륵봉에서 고당봉정상도 당겨보고(이정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 

 

가는길의 선돌

 

 

악어가 누워있는듯

 

 

원효봉 방면 언젠가 산성을 따라 돌았으면 좋겠다

 

고모당 설명판

 

고모당 고모영신 산왕대신 위패를 모시고 있다

<고모당>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에 밀양사람인 박씨가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에 귀의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잿더미가 된 범어사에서 화주보살이 되어 절의 살림을 꾸려 나가는데 신명을 바쳤다.

어느덧 나이가 많아 이보살이 큰스님께 “제가 죽으면 화장을 하고 저 높은 고당봉에 고모영신으로 모시는 당집을 지어 고모제를 지내주면 높은 곳에서 범어사의 수호신이 되어 절을 돕고 지키겠습니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이에 주지 스님께서는 박씨의 유언대로 박씨 사후에 고당봉에 고모당을 지어 1년에 두 번씩(음력 1월 15일, 5월 5일) 고모제를 지냈는데 이후 범어사는 화엄비보사찰로 사찰이 번창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찾아오는 사람들마다 “병원에서 못 고치는 마음의 병도 이 고모당에 와서 빌면 씻은 듯이 나아 마음이 편안해지며, 하는 일도 잘 풀린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출처] 심상도박사의 화요칼럼, 금정산 고모당

 

고모당 담벽에서 보는 정상부

 

금정산 산신각 고모당신당 

 

드론버전 위에서 본 고모당

 

정상석 인증을 위해 줄서있다

 

 

금정산(고당봉)에서

 

좀더 가까이(100대명산 인증컷이다) 

 

아쉽지만 돌아설수밖에 

 

양산시 물금읍 시가지

 

하산하며 자꾸 뒤돌아보는 정상부(100대명산 인증컷인데...) 

 

일부로 올려놓은듯한 바위

 

수많은 바램들이 바위에 힘을 보태네요

 

드디어 금샘에

 

금샘입니다.

 

조금 당겨보고

 

금샘 마르지 않는 우물 낙동강에서 올라온 안개가 햇빛에 데워지고 밤이되면 데워진 바위가 수분을 빨아들여 샘물이 차게된다는 금샘

<금샘>

2013년 9월 25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금정산이라는 이름도 이 우물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샘에 관하여 '세종실록지리지'과 동국여지승람'에서는 “금정산 정상 돌 위에 샘이 있는데 항상 마르지 않는 이 우물은 물빛이 황금색으로 빛난다고 전한다.

현재 샘의 크기는 긴 남북 방향이 147㎝, 짧은 동서 방향이 125㎝이며 깊이도 51㎝에 이른다. 이름과는 달리 물이 솟아나는 게 아니라 빗물이 고인 것인데, 안개 등의 영향으로 비가 오지 않아도 웬만해서는 샘물이 마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금정산 금샘 [金井山 金井]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하산길 숨겨진 또다른 선돌

 

또다시 암괴류 돌바다 

 

돌바다를 지나며 연륜을 말해주는 범어사계곡

 

조그만 새가 숨었습니다.

 

범어사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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