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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영월,평창 백덕산 / 2021.2.13.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28)

100대명산 산행기(카스)/82. 영월,평창 백덕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1. 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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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82차 영월 평창 백덕산

봄날씨속의 산행

길을 완전히 헤매였던 산행

​산행기록

○ 일시 : 2021.2.13 12:25 ~ 22:35

○ 장소 : 영월 평창 백덕산

○ 참석 : 1인

○ 높이 : 백덕산 1,350m / 누적고도 1,356m

○ 거리 : 9.5km

○ 시간 : 10.2시간 / 이동시간 5시간

○ 코스 : 흥원사 - 제단 - 용바위 - 백덕산(인증) - 계곡하산길 - (헤매임) - 능선길 - 흥원사

○ 배지 : 백덕산

○ 특이사항 : 길을 잃어 완전 헤매였던 산행

 

 

<백덕산(白德山)>

높이는 1,350m이다. 백두대간의 한줄기인 백덕지맥상에 위치한 산으로, 주위에 사자산(獅子山:1,120m)·삿갓봉(1,020m)·솟대봉(884m) 등이 솟아 있다. 예로부터 4가지 재물, 즉 동칠(東漆:동쪽의 옻나무), 서삼(西蔘:서쪽의 산삼) 그리고 남토(南土)와 북토(北土)에 흉년에 먹는다는 흙이 각각 있다고 해서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불렀다. 4km 길이의 능선에 함께 있는 사자산과 함께 합쳐 백덕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불가(佛家)에서는 남서쪽 기슭에 있는 법흥사(法興寺)가 신라 불교의 구문선산(九門禪山)의 하나인 사자산파의 본산이라고 보기 때문에 사자산이라고 부른다.

산세는 험한 편이어서 능선의 곳곳마다 절벽을 이룬다.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하는 수계(水系)는 평창강(平昌江)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을 흐르는 수계는 주천강(酒泉江)으로 흘러든다.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서는 가리왕산과 오대산의 산군(山群)과 함께 남쪽으로 소백산, 서쪽으로 치악산맥이 보인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와 담(潭)이 수없이 이어진 법흥리계곡 일대는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주목 단지가 있다.

북쪽 계곡에는 서울~강릉 간 국도가 지나며, 남서쪽 기슭에는 영월흥녕사징효대사탑비(寧越興寧寺澄曉大師塔碑:보물 612)와 법흥사가 있다. [출처] 백덕산[白德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백덕산 정상표지석 친절하게도 4면에 표기를

백덕산 개념도

 

흥원사 주차장으로 산행 들머리를 선택

<흥원사>

백덕산(白德山, 1,350m)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서울 관악산 자운암의 주지였던 차보륜 스님이 1984년에 창건하고, 2년에 걸쳐 불사를 하였다. 원래 관음사(觀音寺)라 하였다가 근래에 흥원사로 사명(寺名)을 변경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법흥사입구 삼거리에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교를 건너면 경내로 들어설 수 있다.

사찰 마당 양쪽으로 2층 규모의 양옥 건물인 선원(우리선원)과 요사동이 마주보고 있고, 그 위쪽 높은 지대에 정면 5칸·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인 대웅전이 들어서 있다. 대웅전 내부에는 천불상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 오른편으로는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약사전과 삼성각 그리고 응향각 등의 전각이, 왼편으로는 관음보살입상이 조성되어 있다. 응향각은 창건주인 차보륜스님의 초상화를 모신 건물이다. [출처]흥원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산행 노선도

 

흥원사 입니다

 

토종 벌통을 많이 놓았다는 설통바위

<설통이란?>

설통은 분봉하는 산벌, 토종벌을 받기위해 산중 바위밑에 놓는 토종벌통을 설통이라 합니다. 설통으로 토종벌을 기르는 방법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토종꿀 생산 방식이다. 설통꿀을 목청꿀 버금가는 귀한 꿀이라고 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산천초목 꽃꿀을 모아 벌집에 저장하고 꿀속에 포함된 수분을 날리고 봉개하여 완전 숙성된 꿀을 10월 이후 가을에 한번 채밀 한다고 합니다.(토종꿀은 기다림의 꿀이라 합니다)

 

설통바위 설명판

바위밑 설통(펌)

 

따사로운 봄산행

 

성황당 제단이라 합니다

평창이씨 부자가 몰락하여 법흥골을 찾을 때 적실에서 적(부침개)를 부쳐먹고 술면에서 술로 목을 축이고 머무는 곳마다 당집을 짓고 마지막으로 할아버지 당을 이곳으로 모시게 되었다. 그 누구도 이곳을 지날때면 옷깃을 여미며 숙연해 하고 있다(설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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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은 암릉길

건너편 산군들이 의연하게

 

많은 소망들이 자리하고

 

수묵화 같은 모습이

 

북쪽사면엔 아직 잔설이

 

용바위

정상에서 10분여 하산길에 저 푸른 하늘을 향해 승천할 듯 하다. 이 자리에서 피톤키드와 기를 받아 내일 생활의 지표로 삼자(안내판)

 

용바위 설명판

눈쌓인 능선길

정상부의 모습

 

내일 가야할 가리왕산의 모습

타이머가 일찍 설정됐다

다시 시작해보는 100대명산

 

하산길

하산중 한컷

다복한 수목

 

하산길의 모습

 

촛대바위도 지나고

<신선바위>

이 바위는 신선들이 즐겨 머물던 곳으로 가을햇살 따사롭던 어느 날 흰수염 신선과 까만수염 신선이 이 바위에서 바둑을 두는 동안 동네 청년들이 양쪽으로 나뉘어 내기를 하다가 까만수염 신선이 불계승을 거두자 흰수염 신선에게 걸었던 청년들이 아쉬워하며 나무를 하러 가기 위해 도끼를 집어드는데 도끼자루가 썩어 나무를 못하게 되자 화가 난 청년 서너 명이 바둑판을 법흥사 쪽으로 굴려버려 더 이상은 신선들의 대국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출처] ♬ [100대 명산] 영월 백덕산 산행, 흥원사-신선바위-백덕산-용바위-흥원사(1)

 

서울대나무(펌)

이제 곧 봄이 오겠지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흥원사방면(영월)은 잘 다니지 않는 등산로 였고 반대편 운교리(평창) 방면이 주된 등산로 였어요

 

이후 빠른 길을 택한것이 계곡길로 내려섰고 지도상의 등로는 희미해지고 곧 사라지고 길을 찾아 헤메일 뿐이고, 바위틈에 발이 빠지고 넘어지고, 나뭇가지에 긁히고... 그래서 길을 잃고 곧 어두워졌고 그렇게 3~4시간을 엄청 헤매이다 여기서 밤을 지샐수는 없다. 그래 일단 능선으로 올라가자.(현위치와 GPS 지도간의 오차가 너무 심하여 GPS를 믿었던 것이 더 헤매였던 이유였던것 같다) 요행히 능선길을 찾아 겨우 내려왔었던 기억이... (민가의 불빛이 그렇게 반가울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119에 구조신고도 심각하게 고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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