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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서울 관악산 / 2022.4.24.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

100대명산 산행기(카스)/98. 서울 관악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4. 12. 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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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98차 서울 관악산

초여름 날씨의 암릉산행

오늘의 야생화 진달래 철쭉 노랑제비꽃 괴불주머니

산행기록

○ 일시 : 2022.4.24. 08:53 ~ 12:36

○ 장소 : 서울 관악구 관악산

○ 참석 : 1인

○ 높이 : 관악산 632m / 누적고도 399m

○ 거리 : 4.0km

○ 시간 : 3.5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코스 : 서울대학교 공학관 - 475봉 - 깔딱고개 - 관악산(인증) - 연주대 - 국기봉 - 서울대공학관

○ 배지 : 자운암 국기대, 관악산(연주대)

○ 특이사항 : 암릉산행으로 젊은 산우들이 많았음

<관악산(冠岳山)>

서울시 한강 남쪽에 우뚝하게 솟아있는 산이며 높이는 632.2m이다. 그 뒤쪽으로는 청계산, 백운산, 광교산으로 연결되는 한남정맥(漢南正脈)이 이어진다. 산 정상부에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 관악산(冠岳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관악산의 능선마다 바위가 많고 큰 바위 봉우리가 연결되어 웅장한 산세를 이룬다. 북한산(北漢山)·남한산·계양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루었다. 행정구역으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금천구, 그리고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에 걸쳐있다. 1968년 건설부 고시 제34호에 따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구되면서 산이름이 구의 명칭이 되었다.

관악산에 대한 역사기록은 여러곳에서 등장하는데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각축전을 벌일 때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고려시대에는 남경의 남쪽을 방위하는 산으로 중요성이 언급되었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관악산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강한 불기운을 가진 산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관악산을 화산(火山)이라고도 했는데 경복궁(景福宮)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관악산의 불기운이 너무 강해 그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그때문에 왕사였던 무학대사(無學大師)가 관악산의 불기운을 달래는 사찰을 세웠으며, 관악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숭례문(崇禮門) 앞에도 연못을 만들어 불기운을 막았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관악산은 많은 명인들이 등반하고 기록을 남겼는데 대표적인 것이 1786년 재상 체제공이 관악산을 등반하고 《유관악산기(遊冠岳山記)》를 지었다. 그는 책에서 태종의 아들 양녕대군(讓寧大君)이 관악산 연주대(戀主臺)에 올라 북쪽의 경복궁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관악산에서 한양을 바라보면 곳곳의 모양과 위치가 마치 밥상을 대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른다. 북서쪽으로 자운암을 지나 서울대학교가 위치하며 동쪽으로 연주암과 과천향교를 지나 정부 과천종합청사가 위치한다. 남쪽으로 안양유원지가 자리잡고 있다. 주봉(主峰)은 연주대(戀主臺)이고, 산정의 영주대(靈珠臺)는 세조(世祖)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관악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깃대봉을 지나 삼성산(481m)으로 이어지며 그 아래 삼막사(三幕寺)라는 사찰이 있는데 이곳은 원효대사(元曉大師), 의상대사(義湘大師), 윤필의 세명의 대사가 은거하면서 불도를 닦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관악산에는 화강암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바위들이 많은데 각 바위마다 다양한 이름이 지어져 있다. 두꺼비바위, 무당바위, 해골바위, 장군바위, 마당바위, 얼굴바위, 돼지바위, 열녀바위, 칼바위 등 각각의 바위마다 재미있는 전설을 담고 있다.

관악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여러곳이 있다.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가 대표적이다. 정상까지 길이는 약 4km이며 맑은 계곡물과 관악산 야회식물원, 관악산 호수공원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그리고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중학교 뒤편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길이는 약 3km이며 연주샘을 지나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관양고등학교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약 5km인데 풍광이 좋은 곳이며, 팔각정을 지나 불성사, 깔딱고개, 장군바위를 지나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戀主庵:경기기념물 20)·자왕암(慈王庵)·불성사(佛成寺)·삼막사(三幕寺)·관음사(觀音寺) 등의 산사(山寺)와 과천향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삼막사는 원효·의상 등의 고승들이 수도하였다고 한다. 산정에는 기상청의 기상 레이더 시설이 있다. 관악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세는 험한 편이고 골짜기 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으로 예전부터 금강산에 비교되었다. 서울 도심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매년 봄 철쭉제가 열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악산 [冠岳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관악산 정상표지석

 

 

관악산 산행지도

 

관악산 정상에 서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산행시작

 

수많은 사람들이 다녔을 산행길

약수물도 보이고

곳곳에 소원들이 모여있고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아저씨. 음악이 장엄함

깔딱고개 오름길

정상 바로아래에서 50여간 이어지는 깔딱고개는 누구라도 중간에 한번두번을 쉬면서 헉헉거리며 깔딱댄다고 붙혀진 이름

고개 정상 능선부에서 음료등을 팝니다

연주대를 배경으로

관악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기상 레이더는 구름이나 미세한 물방울에 반사 및 산란해서 돌아온 전파를 수신하여 구름의 상태를 관측하는 레이더 장비이다. 전파의 산란은 물방울이나 얼음 입자의 크기와 양, 형태에 따라 좌우되며, 산란의 강도는 단위 부피속에 포함된 수적 입자의 양과 크기에 대해 정비례의 관계가 있으므로 수신된 신호 강도로 강우(降雨)의 강도(强度)를 추정할 수가 있다

정상부 너른 바위엔 사람들이 삼삼오오

 

정상 인증컷을 위한 줄

연주대위의 응진전 모습

<연주대(戀主臺)>

1973년 7월 10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연주암에서 관리하고 있다.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절벽이 솟아 있는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아 올린 곳에 연주대가 있다. 신라시대 677년(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관악사(冠岳寺:지금의 연주암) 창건과 함께 세워 의상대(義湘臺)라 이름 붙이고, 이곳에서 좌선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후 조선 1392년(태조 1)에 중건하였다.

연주대란 이름은 조선 초에 개칭한 것으로, 태조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개국한 뒤 고려의 충신인 강득룡(康得龍)·서견(徐甄)·남을진(南乙珍) 등의 유신(遺臣)들이 이곳에서 멀리 송경(松京:개경) 쪽을 바라보며 두문동(杜門洞)에서 순국한 72인의 충신열사와 망국 고려를 연모하며 통탄하였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전설도 전한다. 태종이 셋째 왕자 충녕대군을 태자로 책봉하려 하자 이를 눈치챈 첫째 양녕대군과 둘째 효령대군이 왕궁을 빠져 나와 발길 닿는 대로 방랑의 길을 떠나 이산 저산을 헤매다가 며칠 만에 문득 발을 멈춘 곳이 관악산이었다.

그들은 관악사에 들어가 입산수도하면서 왕좌에 대한 집요한 미련과 동경하는 마음을 누를 길 없어 관악사를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그러나 왕좌에 대한 미련으로 발길은 언제나 왕궁이 바라다보이는 산정으로 향하였으며, 이 연주대에 올라 왕궁을 바라보며 왕좌를 그리워하였다. 그리하여 관악사의 이름도 어느덧 연주암으로 바뀌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주대 [Yeonjudae Temple, 戀主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관악산 봉우리 마다 기계들이 다차지하고 있는듯

20대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다소 놀람. 아니 많이 놀람

생과 사를 보여주는듯

관악산 기슭의 서울대의 모습

<서울대학교>

1945년 11월, 100명의 인사들로 구성된 '조선교육심의회'가 일제가 설립한 경성제국대학 건물을 활용하여 국립 종합대학교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1946년 8월 '국립 서울대학교 설립에 관한 법령'이 공포되었고, 이어 10월에 국립서울대학교로 개교하였다. 개교 당시 대학원 외에 9개 단과대학으로 편성하였는데, 그 편성 내역은 다음과 같다.

문리과대학(경성제대 법문학부 문과계통과 이공학부 이과계통을 통합)·법과대학(경성제대 법문학부 법과계통과 경성법학전문학교를 통합 개편)·공과대학(경성제대 이공학부 공과계통과 경성공업전문학교 및 경성광산전문학교를 통합)·의과대학(경성제대 의학부와 경성의학전문학교를 통합)·농과대학(수원농림전문학교를 흡수 개편)·상과대학(경성경제전문학교를 흡수 개편)·치과대학(사립 경성치과의전을 흡수 개편)·사범대학(경성사범학교와 경성여자사범학교를 통합 개편)·예술대학(미술·음악부 신설) 등으로 개편하였다. 이어 1950년에 사립 서울대학(구 경성약전)을 흡수하여 약학대학으로 독립시켰다.

1970년부터 동숭동(문리대학·법과대학·예술대학 미술부), 연건동(의과대학), 공릉동(공과대학), 경기도 수원(농과대학), 종암동(상과대학), 을지로(사범대학), 소공동(치과대학), 남산동(예술대학 음악부) 등지에 흩어져 있던 캠퍼스를 통합하기 위하여 관악캠퍼스 조성에 착수하였고, 1975년부터 대학본부와 단과대학들이 이전하였다. 2003년 수원 상록캠퍼스에 있던 농과대학과 수의과대학도 관악캠퍼스로 이전하였고, 의과대학·간호대학·치의학대학원이 있는 연건캠퍼스는 존속하여 지금에 이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학교 [Seoul National University]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자운암 국기봉

관악산 11국기봉 코스(20.0km / 10시간 소요)

2011년 9월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국기봉을 순례하는 새로운 트레킹 코스를 마련했다. 관악구는 관악산 주요 봉우리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는 국기봉 시설을 국가 상징물 위상에 맞게 정비하고 각 국기봉에 이름을 부여, 관악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트래킹 코스로 소개했다.

관악산에는 관악구 지역에 8개, 안양시와 과천시 지역에 3개 등 총 11개소의 국기봉이 있으며 예전부터 관악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등산모임이나 개인 등이 임의로 설치해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암릉하산길

간혹 부드러운 육산으로

저 오늘 서울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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