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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옥천 대성산 2023.5.13.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35)

200대명산 산행기/159. 옥천 대성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1. 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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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명산 159차 옥천 대성산

​거칠은 야생마같은 산

오늘의 야생화 애기똥풀 국수나무 둥굴레 조팝나무

산행기록

○ 일시 : 2023.5.13. 9:53 ~ 13:29

○ 장소 : 옥천 대성산

○ 참석 : 1인

○ 높이 : 대성산 705m / 누적고도 563m

○ 거리 : 6.5km

○ 시간 : 3.6시간 / 이동시간 3시간

○ 배지 : 대성산

○ 코스 : 의평저수지 - 작은폭포 - 546봉 - 능선삼거리 - 대성산(인증) - 654봉 - 꼬부랑재 -

의평저수지

○ 특이사항 : 거칠은 야생마 같은 산

 

 

 

<대성산(大聖山)>

높이는 705m이다. 예로부터 큰 성인이 나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주봉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을 자랑한다.

특히 이 산은 폭포가 아름다운데 총 4개의 폭포 중 세 번째 폭포에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한 어느 선비의 폭포 예찬비가 세워져 있다. 이 비는 높이 50cm로 오언절구의 한시가 새겨져 있는데 폭포를 예찬하기 위해 비를 세운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비석에 새겨진 글귀의 영향으로 산 이름이 데구름, 데구리 또는 덕운봉이라 불리기도 한다. 산 북쪽 기슭에는 옥천군에서 최초로 세워졌던 삼계서원터가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오른쪽으로 호롱꼭지처럼 생긴 국사봉과 마니산·월이산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서대산·식장산·고리산 등이 보인다.

하지만 정상보다는 남쪽으로 600m가량 떨어진 꼬부랑재에서의 경관이 훨씬 뛰어나다. 산행은 약 3시간이면 가능하다. 산 가까운 곳에는 양산 방면으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천태산의 영국사, 송호관광지, 보은 방면의 대청호와 장계국민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대성산 정상 표지석

대성산 산행코스

<천성장마>

옥천군에서 서대산(904m)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산인 대성산은 충정권 산꾼들에게 ‘천성장마’로 유명하다. 천성장마는 천태산~대성산~장령산~마성산~용봉~삼성산에 이르는 33km에 달하는 산줄기를 이르는 말이다. 대성산은 천태산과 장령산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천성장마 종주산행 중 하산할 수 있는 탈출로로 유용하게 이용된다. 출처 : 월간산

 

 

의평저수지를 들머리로...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초입부에 가득한 애기똥풀

<애기똥풀> 까치다리, 씨아똥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띠며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액즙이 나온다. 잎 뒷면은 흰색이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가 달린다.

열매는 삭과이고 좁은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3∼4cm이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백굴채(白屈菜)라고 하며, 위장염과 위궤양 등으로 인한 복부 통증에 진통제로 쓴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사할린·몽골·시베리아·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국수나무도 꽃을 피우고

 

 

 

계곡물이 유리처럼 맑습니다

 

방안폭포

 

작은폭포 

 

수량이 적어 아쉬운 작은폭포(성산폭포)의 모습 4단에 높이 30m에 달한다고

큰폭포(펌)

문밭골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밑으로 2개의 폭포가 있다. 장엄하고 웅장한 규모에 감탄사가 절로난다(높이 32m). '소(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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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폭이란 글자 위에 한시가 새겨진 비석

< 폭포시 >

絶壁堂空險 절벽당공험

寒泉倒掛流 한천도괘류

殷殷雷鼓轉 은은뇌고전

源雨滿山頭 원우만산두

낭떠러지 하늘 위험한곳

참샘물 걸려 흘러 내리니

은은한 천둥소리 연이어 치고

비의 근원이 산머리에 가득 몰린다

 

능선에서의 갈림길

 

 

둥굴레도 빼꼼히

 

 

 

천태산과 장령산을 연계하여 산행이 가능한듯

 

 

오랜만에 다시 시작해보는 200대명산 옥천 대성산에 서서

 

타이머 10초 맞추고서

 

붓꽃도 조심스레 피어나고 

 

 

구슬붕이가 반짝반짝

 

 

고 백계남 선생의 시그널을 봅니다. 2015년에 다녀가셨네요

<백계남> 4대 산꾼중의 한명으로 불리우며 산줄기산행 초기에 개청산행의 대부로 불리었다. 평범한 삶을 살던 그는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부상을 당하고 IMF를 거치면서 그가 기댈 수 있는 곳은 오로지 산이었으며 상처입은 마음을 달래려 백두대간 종주에 매달렸고 이 후 진정한 산행인으로서 개척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단순한 산행이 아닌 지리학적으로 체계적인 산행이론을 하나의 학문의 경지까지 끌어올리는 초석을 놓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남도 산줄기에는 어김없이 그의 리본이 달려있다(2017년 타계)

 

외로울것 같아 같이 붙혀봅니다 

 

천태산 방면의 산그리메

 

 

이원면 소재지

 

 

거친 암릉길을 보여줍니다

 

천태산이 보이고 이어진 능선길 

 

산행중 아무도 없어 혼자 한컷

 

 

바위틈엔 소나무라 제격인듯

 

 

공조팝나무도 꽃을 피우고

<조팝나무> 높이 1.5∼2m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밤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4∼6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가지의 윗부분은 전체 꽃만 달려서 백색 꽃으로 덮인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조각 뾰족하며 각각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4∼5개씩이고 수술보다 짧다.

열매는 골돌(利咨)로서 털이 없고 9월에 익는다. 꽃잎이 겹으로 되어 있는 기본종은 일본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뿌리는 해열·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 한국(함북 제외)·타이완·중국 중부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남도의 산줄기 산행을 개척했던 외로웠을 백계남 선생 시그널

 

아카시아도 한창

 

 

누가 봐주지 않아도 옻나무도 꽃을 피웁니다

 

 

 

내려가면 부드러운 육산의 이미지로 변신

 

 

간혹 이런 커다란 바위들이 보입니다

 

드디어 도로부에 진입 

 

의평저수지에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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