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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평창 가리왕산 / 2021.2.14.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20)

100대명산 산행기(카스)/83. 평창 가리왕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4. 12. 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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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83차 평창 정선 가리왕산

봄날씨의 겨울산행

최단코스여서 아쉬움이 남는 산행

​산행기록

○ 일시 : 2021.2.14 11:22 ~ 15:20

○ 장소 : 평창 정선 가리왕산

○ 참석 : 1인

○ 높이 : 가리왕산 1,561m / 누적고도 972m

○ 거리 : 9.1km

○ 시간 : 4.0시간 / 이동시간 5시간

○ 코스 : 발심사 - 마항치4거리 - 가리왕산(인증) - 회귀

○ 배지 : 가리왕산

○ 특이사항 : 최단코스 조망산행

 

 

<가리왕산>

높이는 1,561.85m이다. 태백산맥의 중앙부를 이루며, 상봉 외에 주위에 중봉(1,433m)·하봉(1,380m)·청옥산(1,256m)·중왕산(1,371m) 등 높은 산들이 있다. 청옥산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같은 산으로 보기도 한다.

옛날 맥국(貊國)의 갈왕(葛王 또는 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다고 하여 갈왕산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갈왕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북쪽 골짜기에는 갈왕이 지었다는 대궐터가 남아 있다.

한강의 지류인 동강(東江)에 흘러드는 오대천(五臺川)과 조양강(朝陽江)의 발원지이다. 맑은 날 동해가 보인다는 망운대·백발암·장자탄·용굴계곡·비룡종유굴 등을 가리왕산 8경으로 꼽는다. 벨패재(일명 벽파령)·성마령·마전령 등 수많은 고개가 있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등산로로 인기가 높다.

능선에는 주목·잣나무·단풍나무·갈참나무·박달나무·자작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수목이 울창하며 산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숙암 방면의 입구 쪽 약 4km 구간에는 철쭉이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다. 1993년에 가리왕산 남동쪽 기슭의 가장 깊은 골짜기인 회동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었다.

[출처] 가리왕산 [加里王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가리왕산 정상

 

가리왕산 개념도

가리왕산 안내도

 

 

최단코스를 찾아 발심사 인근에서 산행을

 

 

발심사

 

계곡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마항치 4거리

중간 안부가 바로 마항치(馬項峙)다. 생김새가 말목을 닮아서 그렇다고 한다.

 

<정선 강릉부 삼산 봉표> 일반인의 산삼채취를 금한 표지석

그 끄트머리에 국내 유일하게 발견, 보존되고 있는 ‘강릉부삼산봉표(江陵府蔘山封標)’라고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조선시대 산삼의 주산지였던 이 산에서 일반인들의 채삼을 금지하는 구역으로 정한 표석이다.

 

앙상한 능선 산행길

 

 

멀리 태백산 소백산의 백두대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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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 朱木)>

고산 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17m, 지름 1m에 달한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큰가지와 원대는 홍갈색이며 껍질이 얕게 띠 모양으로 벗겨진다. 잎은 줄 모양으로 나선상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벋은 가지에서는 깃처럼 2줄로 배열한다.

잎맥은 양면으로 도드라지고 뒷면에는 가장자리와 중륵 사이에 연한 황색의 기공조선(氣孔條線:잎이 숨쉬는 부분으로 보통 잎 뒤에 흰 선으로 나타남)이 있다. 잎은 2∼3년 만에 떨어진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단성화이며 4월에 핀다. 수꽃은 갈색으로 6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고 8∼10개의 수술과 8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은 녹색으로 달걀 모양이며 1∼2개씩 달리며 10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과육은 종자의 일부만 둘러싸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재목은 가구재로 이용한다. 종의(種衣)는 식용하고, 잎은 약용한다. 한국산 주목씨눈에서 항암물질인 택솔을 대량 증식할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씨눈과 잎, 줄기에 기생하는 곰팡이를 생물공학기법으로 증식, 택솔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상품화되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일본산으로 원줄기가 곧게 서지 않고 밑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는 것은 눈주목(Taxus cuspidata var. nana)이라고 하며, 잎이 보다 넓고 회색이 도는 것은 회솔나무(Taxus baccata var. latifolia Nakai)라고 하며 울릉도와 북쪽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면서 땅에 닿은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 것은 설악눈주목(Taxus caespitosa Nakai)이라고 하며 설악산 대청봉 근처에서 눈잣나무와 같이 자란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목 [Rigid-branch yew, 朱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가리왕산 정상부. 뭔가 영험한 느낌이

 

가리왕산에 서다

 

예전 맥국의 갈왕이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다하여 갈왕산 가리왕산으로 불렸다 한다

 

청설모의 설음식 새우튀김

<청설모>

청설모는 저지대 평지 산림에서 아고산지대 산림에 걸쳐 서식한다. 적어도 일부는 상록침엽수가 있는 산림을 선호한다. 주행성으로 주로 나무 위에서 활동하며, 지상에서 활동하는 시간은 매우 적다.

호두, 잣 등의 종자, 과실, 버섯, 곤충 등을 먹는다. 겨울철 먹이부족을 위해 가을에는 도토리 등의 종자를 땅속에 저장하거나 바위와 나무 틈새에 감추어 두는 습성이 있다.

사실 청설모가 수 많은 잣과 밤과 같은 먹이들을 땅에 숨겨놓고 전부 다 찾지는 못한다고 한다. 찾지 못한 먹이들은 땅에서 자연발아가 되어서 나무로 자라나게 된다. 그래서 청설모를 숲의 숨겨진 정원사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입 아래와 가슴, 배 부위의 털은 일 년 내내 순백색이다. 여름털(온대, 한대에 사는 포유류의 여름에 나는 털)에 비해 겨울털(온대, 한대에 사는 포유류의 겨울에 나는 털)은 2배 정도 길고 털의 수도 많다. 특히, 겨울에는 귀에 4cm가량의 길고 총총한 털이 자라나 외형상으로 여름털과 뚜렷한 차이를 나타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설모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포유류)

 

하산길의 평화로움

 

마항치4거리에 도착

 

이끼계곡(펌)

<장전계곡>

평창과 정선에 걸쳐 있는 가리왕산에는 깊은 골짜기가 여럿 있다. 그중에서 북쪽 기슭으로 흐르는 장전계곡과 남쪽으로 흐르는 회동계곡이 가장 유명하다.

두 계곡 중에서도 진부의 장전계곡은 ‘이끼계곡’이라는 이름으로 사진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장소다. 푸른 이끼 사이로 작은 물줄기들이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은 사진이 취미인 사람들이 한 번쯤 찍어보고 싶어하는 장면이다. 흔히 ‘달력 사진’이라 부를 만큼 전형적인 풍경 사진이기는 하지만 아무데서나 얻을 수 없는 귀한 장면이기도 하다.

이끼계곡의 물줄기 사진은 빠르게 쏟아져 내리는 물의 궤적을 저속셔터를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물론 물이 쏟아져 내리는 장면은 어느 계곡에서나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새파란 이끼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은 장전계곡에서만 가능하다.

진부에는 장전계곡 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 가리왕산 등산로를 따라 이어진 다른 계곡의 경치는 말할 것도 없고, 오대산 자락의 상원사와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가까이 있으며, 한국자생식물원도 근처에 있다.

[출처] 장전계곡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 3. 20.)

 

가리왕산 천년주목​

 

<가리왕산 케이블카>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18 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장 리프트를 재활용했다. 오대천 옆 숙암리에서 주능선의 하봉(1382m) 정상까지 장장 3.51km, 고도차 952m의 압도적인 스케일이다

‘임도 천국’ 정선 가리왕산(1562m)에 케이블카가 생겼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조성한 알파인스키 경기장 리프트를 보완해 22년 12월 오픈했다. 다만 환경보호 문제로 2024년까지 한시운영이며, 상황을 보고 추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라니 일단은 시한부다. 이 땅에서 케이블카는 여전히 힘들다.

출처 : 자전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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