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85. 평창 오대산 / 2021.6.4.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39)

100대명산 산행기(카스)/85. 평창 오대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4. 12. 28. 08:06

본문

728x90
반응형

100대명산 탐방 85번째 평창 오대산

화창한 날씨 오대산의 여름

오늘의 야생화 구슬붕이 병꽃 개다래나무

​산행기록

○ 일시 : 2021.6.4 09:01 ~ 15:44

○ 장소 : 평창 오대산

○ 참석 : 1인

○ 높이 : 가리산 1,563m / 누적고도 858m

○ 거리 : 12.4km

○ 시간 : 6.7시간 / 이동시간 5시간

○ 코스 : 상원사주차장 - 상원사 - 중대사자암 - 적멸보궁 - 비로봉(인증) - 상왕봉 - 북대미륵암

- 상원사 - 주차장

○ 배지 : 상왕봉, 비로봉

○ 특이사항 : 화창한 날씨의 조망산행

< 오대산(五臺山) >

높이 1,565.3m이다. 백두대간 중심부에 위치하며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주봉우리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虎嶺峰:1,531m)·상왕봉(上王峰:1,491m)·두로봉(頭老峰:1,422m)·동대산(東臺山:1,434m) 등 고봉이 많다. 크게 위의 다섯 봉우리 및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오대산지구와 노인봉(老人峰:1,338m) 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산의 가운데에 있는 중대(中臺)를 비롯하여 북대·남대·동대·서대가 오목하게 원을 그리고 있고, 산세가 다섯 개의 연꽃잎에 싸인 연심(蓮心)과 같다 하여 오대산이라고 부른다.

전형적인 토산(土山)이며 토양이 비옥해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 특히 월정사 입구에서 시작되는 빽빽한 젓나무 숲과 중턱의 사스래나무, 정상 부근의 눈측백나무와 주목 군락, 호령계곡의 난티나무 군락이 장관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 상원사(上院寺), 중대 적멸보궁(寂滅寶宮), 북대사, 중대사, 서대사 등의 유서깊은 사찰과 오대산사고지(사적 37)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한다.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멋진 정상표지석 대회가 있으면 출전해야 겠어요.

“비로”는 불교에서 “높다”는 뜻으로 불교국가인 한국에서는 주요 유명산에서 “비로봉”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비로(毘盧)자나”는 모든 곳에 두루 비치는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의미하고 “비로(毘盧)자나불”은 법신불을 뜻한다.

주요 명산의 최고봉은 비로봉인데 금강산, 묘향산, 소백산, 팔공산, 치악산, 오대산의 최고봉이 비로봉 입니다.

 

 

오대산 산행코스

 

 

오대산 탐방로

 

<월정사 일주문>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지었다고 합니다. 월정사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약1km구간의 전나무숲길은 수령 100년 안팎의 전나무 1,700여그루가 양쪽에 웅장하게 서있다 합니다. 지인이 꼭 가보라고 추천해준 길(선재길)인데 오늘은 100대명산 특임(?) 수행중으로 아쉽게 아쉽게도 패스한다. 후일을 기약하며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 오늘의 미션이 시작됩니다. 그늘있는 주차장은 찾기 힘든 편인데. 오늘은 출발이 좋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 계방산은 내일 가는 일정이지만 소금강지구가 아쉬움으로 다가섭니다.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 적멸보궁, 문수성지라 쓰여 있습니다.

<상원사>

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월정사 인근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오대산 상원사는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이곳에서 수행한 성덕왕이 705년에 절을 크게 중창하면서 진여원이라 하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수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사찰로, 세조가 피부병의 치료 목적으로 이 곳에 방문했다가 문수보살을 만나 병을 나았다는 일화가 널리 알려져있다. 지금의 사찰은 1946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새로 지은 것이라고 하며, 영산전을 제외하고는 오래된 사찰건물이 없다. 사찰에 있는 문화재로는 신라 성덕왕 24년에 만든 높이 1.67 m, 지름 91 cm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제36호)이 있으며, 세조가 직접 보았다고 하는 문수동자의 모습을 조각한 문수동자상과 문수보살상, 상원사를 중창하기 위해 세조가 쓴 친필어첩인 중창권선문(국보292호)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원사(오대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세조와 문수보살 이야기>

피부병으로 힘들어하던 세조는 명의와 명약으로도 효험을 보지 못하자 오대산으로 발길을 돌려 부처님께 참회기도를 올려 낫기를 발원하였다. 세조가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어느 날, 오대천의 맑은 물이 너무 좋아 혼자 몸을 담가 목욕하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한 동승(童僧)에게 등을 밀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동승이 등을 밀자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워졌다.

​목욕을 마친 세조는 동승에게 "그대는 어디 가든지 임금의 옥체를 씻었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니 동승은 미소를 지으며 "대왕은 어디 가든지 문수보살을 친견했다고 하지 마십시오." 하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세조가 놀라 주위를 살피니 동승은 간 곳 없고 어느새 자기 몸의 종기가 씻은 듯이 나은 것을 알았다.

<목조문수동자좌상> 크기는 98cm이며 국보 221호이다

이렇듯 문수보살의 가피로 불치병을 치료한 세조는 크게 감격하여 화공을 불러 그때 만난 동자의 모습을 그리고, 목각상을 조각하게 하니 이 목각상이 바로 상원사의 문수동자상이다.

[출처] 세조와 문수보살|작성자 참다운 인간

 

 

세조가 목욕할 때 의관을 걸어 놓았다는 관대걸이

 

728x90

 

상원사로 오르는 길이 반듯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상원사 입구

<상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로, 월정사와는 이웃하고 있다. 원래의 절은 724년(신라 성덕왕 23)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었고 통도사(通度寺) 등을 창건한 자장(慈藏)이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종각(鐘閣)만 남고 건물은 8·15광복 후에 재건한 것이다. 현존 유물 중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36)이 있다. [출처] 상원사 [上院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

현존하는 한국종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이 종은 신라 성덕왕(聖德王) 24년(725)에 조성되어 조선 예종(睿宗) 원년(1469)에 상원사에 옮겨진 것으로 한국종의 고유한 특색을 모두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범종(梵鐘)이다.(펌)

 

천년 고목에 새겼을까요? 누가봐도 달마상

 

다른이들 블로그에 많이 나오던 다람쥐. 실제 이렇게 있네요. 먹이를 준비 못했네...

 

중대사자암 입니다. 계단식으로 지어진 건물과 지붕이 독특합니다.

 

불상을 모시지 않는 적멸보궁

 

<오대산 적멸보궁>

적멸보궁은 석가모니 지니신사리를 모시는 전각으로,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불단만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경남 영취산의 통도사, 오대산의 월정사, 설악산의 봉정암, 영월의 사자산 법흥사, 그리고 정선의 정암사라 합니다.

 

적멸보궁앞 화단에 피어나는 구슬붕이가 적멸보궁과 참 잘 어울린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의 토종 야생화인 붉은병꽃입니다

 

고목들이 함난했던 지난 세월을 이야기해 줍니다.

비로봉 정상입니다. 남한에서 8번째로 높다는 비로봉(1,565.3m)

 

 

비로봉을 중심으로 다섯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고 오대산이라고 하고, 또 자장율사가 당나라 유학할때 상서성의 청량산의 별칭인 오대산과 비슷하다 하여 오대산으로 명명했다 합니다.

 

언제간 노인봉에서 발원한다는 소금강 계곡을 가야 합니다

 

오대산 비로봉에 서서. 이중환은 “오대산은 흙산이면서 천 바위, 만 구렁이 겹겹으로 막혀져 있다. 가장 위에 다섯 축대가 있어 경치가 훌륭하고 축대마다 암자 하나씩 있다. 중대에 부처의 사리를 간직했다. 상당 한무외가 이곳에서 선도를 깨치고 시해(尸解)하였는데, 연단(鍊丹)할 복지(福地)를 꼽으면서 이 산이 제일이라고 했다”고 [택리지]에 썼다.

 

 

살아천년 죽어천년 산다는 주목

 

줄기의 색깔이 붉어서 주목이라고 하며 이곳은 주목군락 보호지역이라 합니다. 정선 두위봉에는 천연기념물 제433호인 나이 1,400살의 주목이 있다 합니다.

 

뭐라 형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죽어 1000년을 살고있는중 아니 죽어있는중

 

밑둥의 크기로 봐서 엄청난 나이일듯

보호수로 보호를 해야겠습니다.

 

상왕봉에 도착

<상왕봉>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서쪽이 장령(長嶺), 북쪽이 상왕(象王), 남쪽이 기린, 동쪽이 만월, 복판이 지로·풍노인데, 다섯 봉우리가 고리처럼 벌려 섰고, 크고 작음이 고른 까닭에 오대라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현재 상왕봉이 속한 오대산에 대한 기록으로, 당시까지는 상왕봉이 상왕산으로 불렸으나 언제 상왕봉으로 바뀌었는 지에 대해 전해지는 바가 없다.

상왕봉(1,493m)은 오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정상부는 편평하며 조망이 양호하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동쪽에 두로봉(頭老峰, 1,422m), 서쪽에 소대산(小臺山, 1,270m), 남서쪽에 오대산의 최고봉인 비로봉(毘盧峰, 1,563m), 동남쪽에 동대산(東臺山, 1,434m) 등이 솟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왕봉 [象王峰]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개다래나무 이파리는 개화시기에 꽃을 못찾는 곤충들을 유인하기 위해 잎이 하얗게 변했다가 수정이 되면 다시 녹색으로 돌아간다 합니다.

 

꽃이 그렇게 작거나 못생기는 않았는데 나무잎 뒤에 수줍게 숨어 있네요

 

하산길 전나무 숲입니다

오대산 전나무숲길은 천년의 숲이라고 불린다

내소사 전나무숲길, 광릉수목원 전나무숲길과 함께 한국의 3대 전나무숲길로 꼽히는 월정사 전나무숲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平昌 月精寺 八角九層石塔)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월정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48호로 지정되었다가, 2017년 1월 19일 제48-1호로 문화재 지정번호가 변경되었다.

고려 중기 다층석탑의 대표적인 예로 전체 높이는 15.15m이다. 하성기단의 갑석에는 연화문이 새겨지고 옥개석(屋蓋石)에는 층급 받침 대신 백제식 석탑에서 볼 수 있는 각(角)과 원(圓)의 2단받침을 쓴 것이 특이하다. 탑의 남쪽 면 앞에는 북쪽을 향해 앉은 보살석상이 있는데, 이러한 유례는 강릉 신복사지 삼층석탑에서도 볼 수 있다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이십 리 흙길. ‘오대산 천년의 숲길’로 불리는 이 코스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길로 꼽힌다. 아름드리 전나무로 푸른 병풍을 두른 이곳은, 천년의 숲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바람과 햇빛, 그리고 이곳에 사는 산 동무들이 등장하며 시시각각 조화를 부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아침과 저녁때마다 다른 모양과 색조로 변신하며 그림을 그려낸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