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까지 통제된 점봉산을 대신하여 곰배령에
오늘의 야생화 모데미풀 얼레지 앵초 피나물
○ 일시 : 2022.5.14. 09:07 ~ 13:38
○ 장소 : 인제 곰배령(점봉산 휴식년제로 통제 곰배령에서 인증)
○ 참석 : 1인
○ 높이 : 곰배령 1164m, 곰배령 남쪽 1250봉 / 누적고도 511m
○ 거리 : 11.0km
○ 시간 : 4.5시간 / 이동시간 7시간
○ 코스 : 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설피마을) - 강선마을 - 중간초소 - 나무다리 - 곰배령(인증) - 전망대 - 주목군락지 -
철쭉군락지 - 설피마을
○ 특이사항 : 정상부 통제로 중요지점인 곰배령에서 인증
* 점봉산 2026년까지 휴식년제 시행으로 곰배령까지만 제한적으로 허용
* 백두대간 종주길로 남겨놓고
높이 1,426m이다.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설악산 대청봉과 마주보며 점붕산이라고도 한다. 설악산국립공원 중 남설악의 중심이 되는 산으로,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을 오르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북동쪽에 대청봉(1,708m)이 있고, 북서쪽에 가리봉(1,519m), 남서쪽에 가칠봉(1,165m) 등이 솟아 있다. 산의 동쪽 비탈면을 흘러내리는 물은 주전골을 이루어 오색약수를 지나 백암천에 합류한 뒤 양양의 남대천으로 흘러든다.
산자락에 12담계곡·큰고래골·오색약수터·망월사·성국사터 등 명소가 많으며, 오색약수를 거쳐 오르는 주전골은 단풍명소로서 흰 암반 위를 흐르는 계곡물과 단풍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빚어낸다.등산로는 약수터와 온천이 있는 오색에서 시작하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가리봉 등 설악산의 영봉과 푸른 동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 시간은 6시간 정도이다.
산 일대에 펼쳐진 원시림에는 전나무가 울창하고, 모데미풀, 얼레지, 바람꽃, 한계령풀 등 갖가지 다양한 식물을 비롯하여 참나물·곰취·곤드레·고비·참취 등 다양한 산나물이 자생한다. 일명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한반도 자생식물의 남북방한계선이 맞닿는 곳으로서 한반도 자생종의 20%에 해당하는 8백 54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존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주전골 성국사터에 보물 제497호인 양양오색리삼층석탑이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점봉산 [點鳳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점봉산 정상표지석(통제구간으로 가지못함)(펌)
점봉산은 곰배령에서 연결되는 남동 방면을 제외하고 삼면이 국립공원의 산림보호구역으로 자연휴식년제 시행으로 2026년까지입산이 금지되어 있다.(백두대간 종주하시는 분들은 잘들 다니고 있다)
점봉산 개념도(곰배령만 제한적으로 출입허가)
백두대간상의 점봉산
어렵게 곰배령에 섭니다(99번째 100대명산 인증)
진동리 주차장엔 이미 많은 분들이 와계십니다.
진동리 설피마을로 진입
< 설피마을 >
설피마을은 설악산 초입 점봉산(곰배령) 자락에 위치하여 청정 웰빙마을로 유명한 하늘 아래 첫 동네 산촌마을이다. 진동 2리의 명소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원시림이다.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호 지역으로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국내 유일의 원시림을 보유하고 있는 점봉산에서 발원한 진동계곡은 1급수에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열목어 보호 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말고 깨끗한 계곡이다. 설피마을은 마을 이름처럼 눈이 많은 고산 청정지대 마을로 3월 중순까지 백설의 눈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곳 주민들은 겨울이 되면 설피라는 독특한 눈 신을 신고 다닌다. 설피는 눈 위를 걸을 때 빠지지 않도록 넓적하게 만든 겉신 그래서 진동리 이름도 아예 '설피밭'으로 굳어졌다. * 설피밭 - 마을의 중간쯤 지역으로 진동분교와 마을종합회관이 위
치해 있으며 해발 약 700미터 정도 눈이 많이 내려서 설피(눈 신발)를 신지 않으면 다닐 수가 없어서 붙여진 지명 통상 진 동 2리를 설피 밭이라고 부르며 외부인들은 설피마을이라고도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설피마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입산허가증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고시하여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곰배령은 할머니들도 콩 자루를 이고 장 보러 넘어 다녔던 길이었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탐방코스로 적당하며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은 사전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어 반드시 방문 전에 예약해야 하며, 입산 통제 기간이 있어 방문하기 전에 필히 확인해야 한다.
잘 정비된 산행길
탐방객들에게 상당히 익숙한 모습을 보이는 청설모. 미안하다 먹이를 가져오질 못했다.
벌깨덩굴이 야생화천국의 문을 엽니다
<벌깨덩굴>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15∼30cm이다. 향기가 나며 줄기는 사각이고 5쌍 정도의 잎이 달린다. 길고 흰 털이 드문드문 나고,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덩굴이 자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줄기가 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길이 2∼5cm, 나비 2∼3.5cm이고 잎자루는 길이 2∼3cm이다. 덩굴의 잎은 좀더 커서 길이 10cm에 이른다.
꽃은 5월에 보랏빛으로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한쪽에 2∼6개 달린다. 길이 4∼5cm로서 통부가 길고 갑자기 굵어진다. 아래쪽 꽃잎의 가운데갈래조각은 특히 크고 옆갈래조각과 함께 짙은 자주색 점이 있으며 긴 흰색 털이 난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관상용으로 쓰며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벌깨덩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많은분들이 오름길을 걷고 있습니다
야생화의 천국답게 앵초가 피었습니다
맑은 계곡엔 조그마한 폭포도 있고
저절로 걷고싶은 탐방로
붉은 병꽃도 피기 시작하고
미나리냉이도 피고
중간 강선마을이 보입니다
쭉쭉뻗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 오릅니다
험상굳게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다는 광대수염
중간 무인판매대 / 오미자냉차와 냉커피...
곰배령 끝집에 탐방객들이 쉬어 갑니다
중간 검문소(?)
이지역 특산종 모데미풀이 미어켓처럼 목을 들어 탕방객들을 맞이합니다
오랜 고목옆으로 오름길이 계속되고
괭이눈
< 괭이눈 >
높이 5~20cm이고 잎은 마주나며 넓은 달걀모양 또는 달걀상 원모양으로 안으로 말리는 거치가 있으며 잎자루가 짧다. 꽃은 4~5월에 피고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가지의 끝부분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의 둥근모양으로 곧게 서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4개로 꽃받침조각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로 2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크기가 다르며 종자는 다갈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전체에 젖꼭지모양의 돌기가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전국 각처의 산지에 분포하며 주로 산과 들의 습지에서 서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괭이눈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신재성, 유난희, 신현탁, 조경식물소재도감, 네이버 포토갤러리)
모데미풀 천국
마지막 곰배령을 오르는 탐방객들
곰배령 탐방데크길
곰배령인증을 위해 줄을 섭니다. 날씨가 추웠어요 5월인데도
곰배령 정상(펌)
<곰배령>
곰배령은 점봉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림생태탐방지역으로 해발 1,100m 고지에 약 5만 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다. 곰배령은 산세의 모습이 곰이 하늘로 배를 드러내고 누운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다양한 식물과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린다. 신갈나무로 이루어진 낙엽활엽수 산림을 중심으로 전나무, 주목, 분비나무, 소나무와 같은 상록 침엽수종이 일부 자생하고 있는 울창한 원시림과 모데미풀, 한계령풀, 구실바위취 등 특산식물과 희귀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계절별로 꽃개회나무, 구절초, 금강초롱꽃, 바람꽃, 당양지꽃 등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며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 한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 투구, 단풍 등이 군락을 이룬다. 점봉산 정상에서 남동향 곰배령을 중심으로 희귀 야생화 및 약초, 산채류 등이 다량 분포되어 있으며,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고시하여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곰배령은 할머니들도 콩 자루를 이고 장 보러 넘어 다녔던 길이었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탐방코스로 적당하며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점봉산 곰배령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100대명산 99번째 점봉산 곰배령에서 인증
곰배령을 떠나면서 아쉬움에 한컷
독초로 보이는 풀들이 한가득
개별꽃
하산길도 멋지게
주목군락지도 들르고
멀리 설악산이 운무에 가려져 있네요
얼레지가 끝물
<얼레지>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蒴果)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잎을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를 약용한다. 꽃말은 ‘질투’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얼레지 [Dog-tooth Violet]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어디에서 이런길을 볼 수 있단말이요
쓰러진 고사목
고비류도 왕성히 자라고
신 서울대나무?
점봉산의 야생화들
생태탐방로
99차 점봉산 산행을 마치며
다목령비를 이곳으로 옮겨 놓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