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혹서기 산행
오늘의 야생화 원추리 꿩의다리 홍싸리
○ 일시 : 2021.7.25 15:00 ~ 19:00
○ 장소 : 철원 명성산
○ 참석 : 1인
○ 높이 : 명성산 923m, 삼각봉 903m / 누적고도 898m
○ 거리 : 6.5km
○ 시간 : 4시간 / 이동시간 5시간
○ 코스 : 산안(신안)고개 - 숨은폭포 - 안부 - 870봉 - 명성산(인증) - 890봉 - 삼각봉 - 숨은폭포 - 산안고개
○ 배지 : 삼각봉, 명성산
○ 특이사항 : 혹서기 산행(38.4도씨)
높이는 921.98m이다.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데, 지금의 산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광주산맥에 딸린 산으로 서울특별시에서 동북쪽으로 84km 떨어져 있으며, 동쪽에 박달봉(800m)과 광덕산(廣德山:1,046m), 남쪽에 여우봉(620m)이 솟아 있다. 동쪽 비탈면에서 발원(發源)하는 도평천(都坪川)은 남쪽으로 흐르다가 영평천(永平川)에 합류하고, 북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하는 수계(水系)는 한탄강으로 흘러든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1997년부터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과 북쪽으로 오성산, 동북쪽으로 상해봉·대성산·백암산,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국망봉을 모두 볼 수 있다.
남서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고, 북쪽 기슭에는 용화저수지가 있다. 운천리에서 산정호수까지 버스가 운행되고, 산정리에서 여우고개를 지나 장암리에 이르는 지방도(地方道)가 남쪽 계곡을 지난다.
[출처] 명성산[鳴聲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명성산 정상
명성산 산행지도
산행지도
신안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철원의 군도1호선인 이곳은 도로정비 사업계획이 있는 곳
이 구간은 6·25전쟁 당시 명성산을 통해 안전하게 피난하고자 했던 주민들이 활용한 옛 길이라 한다. 이 길이 개통되면 신철원에서 산정호수간 30분의 소요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된다고 한다. 2028년 완공 목표이다
바위산이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초입부 홍싸리가 앙증맞게 반겨주네요
보통 요정도 암릉산
산안폭포 수량이 풍부했으면 장관일듯
단아한 암릉우회길
원추리가 이산의 주인공
<원추리>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이다. 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8c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2cm이다.
안쪽화피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나비 3∼3.5cm이다. 수술은 6개로서 통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줄 모양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동아시아 원산으로서 흔히 관상용으로 심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꽃을 중국요리에 사용하며 뿌리를 이뇨·지혈·소염제로 쓴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왕원추리(var. kwanso)라고 한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추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동자꽃도 열심히
꿩의 다리도 군락지를 이루고
<꿩의다리>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비었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가 50∼100cm이며 털이 없고 분처럼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아래쪽의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짧아져 없어지고 2∼3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1.5∼3.5cm, 폭이 1∼3cm로 끝이 얇게 3∼4개로 갈라지며 끝이 둥글다.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지름이 1.5cm 정도이며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6∼8mm이고 날개 모양의 돌출물이 3∼4개 있다. 길이 4∼5mm의 가는 자루에 붙어 열매 5∼10개가 모여 달린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분포한다. [출처] 꿩의 다리(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명성산 삼각산 능선. 오늘 포천 날씨가 38.4까지 올라갔네요. 어떻게 된게 강원도가 더 더워요
100대명산 투어를 재개합니다. 87차 명성산(울음산) 누가~ 울어~~ 이 한밤
궁예봉과 궁예능선 입니다. 언젠가 가보고 싶네요
궁예의 침전
왕건과 최후 전투에서 패한후 궁예도 울고 산도 울었다는 명성산(울음산) 궁예의 통곡소리가 들리는듯
내일 가야할 남동쪽 능선 백운산 화학산 명지산...
바위채송화(?)
삼각봉에도 도착해봅니다. 궁예의 심정도 헤아려보고
헬리포트부터는 억새꽃 (가을) 영역인듯. 하산길 알바로 힘들었다능...
명성산의 최고 명성은 바위산 암릉보다 억새산의 명성이다.(펌)
산정호수 돌담병원 김사부가 곧 나올것 같습니다
< 낭만닥터김사부촬영지 >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촬영지이다. 본래는 2012년 운영을 중단한 가족호텔 자리이다. 돌담병원이라는 간판과 히포크라테스 선서문이 드라마 촬영지임을 알려준다. 내부는 들어갈 수 없고 외부에서 사진 촬영만 가능하다. 근처에 산정호수가 있어 산정호수 나들잇길에 들려보기에 좋다.
낭만닥터 김사부
산들에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 산정호수. 명성산 암봉들. 가운데 구삼각봉아래 궁예가 최후를 맞은 동굴이 있다고...
군대시절 사단장들의 낚시터였는데 물고기가 얼마나 많던지 사람이 호수에 빠지면 가라않지 떠있다고 했다.
<산정호수>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정호수는 병풍과 같은 웅장한 명성산을 중심으로 호수 양옆에 망봉산과 망무봉을 끼고 있는 호수다.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호수라 불리고 있으며, 1925년에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인데, 주변 경관이 수려해 수도권에서는 즐겨 찾는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1,925년 일제강점기에 영북면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축조되어 영북농지개량조합을 거쳐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 관리하고 있다. 우물 같은 맑은 호수와 주변의 빼어난 경치로 보트와 놀잇배, 겨울철 썰매,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등으로 수도권 시민의 관광유원지로 이용되다가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관광진흥법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되고 있다. [출처] 산정호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어느 젊은날의 추억이 서려있는 승진훈련장
<승진훈련장>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대규모 과학화 훈련장이다.
제8기동사단이 포천시에 주둔할 당시 예하 21연대 연대본부 본부중대가 관리하였다. 현재는 제5군단이 관리한다.
군사 훈련으로 국방력을 강화하고자 1952년 7월 미군이 건설하였다. 1973년 한국군이 인수하였고, 2010년 8월 4일 건립 이후 제5군단이 관리 및 통제한다. 현대화, 과학화, 자동화의 기치를 걸고 수많은 실험과 사업 끝에 2015년 후반기에 재개장하였다.
단일 훈련장으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서 대한민국 국방부 소유한 땅과 기타 국유지를 포함하여 면적이 약 570만 평, 약 18.84 ㎢에 달한다. 강남구의 면적이 39.5㎢인걸 감안하면 강남구 절반 크기의 땅 전체가 훈련장인 셈이다. 대한민국 육군 기갑병과의 성지이다. 주로 대대급 전차포 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훈련장이며, 일반적인 훈련장들이 대대급 부대에서 관리하는 것과는 달리, 군단급 부대의 통제하에 관리대라는 명칭의 자체 운용병력까지 두었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