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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안성 서운산 / 2023.10.9.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

200대명산 산행기/170. 안성 서운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4. 12. 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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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명산 170차 안성 서운산

한글날 가족단위 산행객들이 많은날

오늘의 야생화 까실쑥부쟁이 산박하 이고들빼기

산행기록

○ 일시 : 2023.10.09. 09:37 ~ 11:42

○ 장소 : 안성 서운산

○ 참석 : 1인

○ 높이 : 서운산 547m / 누적고도 332m

○ 거리 : 5.0km

○ 시간 : 2.0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코스 : 석남사 주차장 - 석남사 - 마애불 - 석남사능선 갈림길 - 서운산(인증) - 북쪽능선 삼거리 - 석남사

○ 특이사항 : 석남사에서 빠른 진행(청룡사 방면을 못가서 서운하기는 하지만 후일을 도모)

 

<서운산(瑞山)>

경기도 안성시와 충청북도 진천군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547m이다. 경기도의 최남단인 안성시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을 경계로 금북정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다. 아담하고 바위가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를 가졌다. 4월초가 되면 계곡과 능선에 진달래가 피고 5월이면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청룡사, 석남사 등의 산사와 청룡사 대웅전(보물 제824호), 청룡사 삼층석탑, 명부전, 관음전 및 조선 현종 때 주조한 무게 약 5톤의 동종 등의 문화재가 있다.

청룡사는 고려 원종 6년(1265년)에 명본국사가 대장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절로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중건하면서 청룡이 서운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하여 산 이름은 서운산, 절 이름은 청룡사로 하였다 한다. 임진왜란 때에 홍계남이 수축하여 방어전을 전개하였던 산성이 있는데, 반면식 토축산성으로서 서쪽 능선에서 남방향으로 해발 535m에서 460m 지점까지 펼쳐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서운산 정상

 

서운산 지도

 

서운산자연휴양림 입구

<서운산자연휴양림>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휴양림이다. 청룡이 상스러운 구름을 타고 내려왔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서운산 자락에 있다. 도심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산속의 맑은 공기와 나무 등 자연환경이 좋다.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좋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석남사로 이어진 산책로와 서운산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걷기를 하면서 자연의 품속에서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석남사 주차장엔 차들이 가득차고 있는중 어렵게 한자릴 잡아 주차

 

도깨비를 촬영했다는 석남사

<석남사(石南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680년(문무왕 20)에 담화 또는 석선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876년(문성왕 18) 염거가 중수하고, 고려 때에는 광종(光宗)의 왕사였던 혜거국사가 중창하여 수백 명의 승려들이 머물렀다.

조선 초기에 숭유억불 정책의 하나로, 전국에 있는 사찰들을 통폐합할 때 안성군을 대표하는 자복사찰로 선정될 만큼 전국적인 명찰이었으며, 세조가 친필 교지를 내려 승려들의 부역을 면제해준 사찰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렸으나 효종 때(재위 1649∼1659) 석왕사의 해원이 중수하여 사세를 확장했으며, 1732년(영조 8)에 다시 중수했다.

문화재로는 석남사 대웅전(경기유형문화재 108)을 비롯하여 석남사 영산전(보물 823), 석남사 마애여래입상(경기유형문화재 109)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보물823호 석남사 영산전 서까모니불의 일대기를 그린 팔상전이 오백나한과 함께 모신 불전이라고

<석남사 영산전(石南寺 靈山殿)>

1985년 1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多包系) 팔작지붕이다.

석남사는 통일신라 문무왕 때 지은 절로서 고려 광종 때(944)에 중건되었으나, 인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

건물은 안팎의 공포(栱包)가 다같이 이출목(二出目)이고,각간에 1구씩 공간포(空間包)가 짜여져 있다. 외부 쇠서[牛舌]는 끝이 짧고 밑으로 처져 조선 전기에서 중기 사이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내부는 첨차형(檐遮型)으로서 수직으로 잘려 상단만 보이나, 운공(雲工)으로 조각된 매우 특징 있는 건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드라마 도깨비>

2017년 1월 7일 방송된 ‘도깨비’ 12화에서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저승사자 왕유(이동욱 분)의 전생이 밝혀지면서 드라마의 절정에 이른다. 두 배우의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르며 반전을 예고하는데, 이때 등장하는 장소가 바로 석남사다. 안성 서운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석남사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돼 고려 광종 때 혜거국사가 중창한 사찰로 대웅전과 보물 제823호로 지정된 영산전의 조화가 일품인 천년고찰이다. 특히 사찰 입구에서 대웅전까지 오르는 돌계단의 경관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공유가 이동욱을 만나기 위해 돌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드라마 속 명장면’으로 꼽혔다. 출처 : 불교신문

 

산행 초입부에서 본 석남사. 이른시간인데도 주차장이 가득차기 시작함

산행들머리이자 날머리

 

바위에 양각된 5.3m높이의 마애여래입상.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

<석남사마애여래입상> 석남사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있는 높이 6m, 너비 8m의 거대한 자연 암벽에 양각된 여래입상이다. 불상의 크기는 높이 4.5m, 너비 2.8m이며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다. 3중으로 된 원형 두광과 타원형 신광을 조화시켜 키 모양의 광배가 있으며, 민머리에는 큼직한 육계가 있다. 눈, 코, 입 등은 작게 표현되었으며 목에는 삼도가 있다. 손은 체구에 비해 작은 편이며 법의는 양쪽 어깨를 감싸고 있는 편견으로 배 부분까지 U자형을 이룬다. 하부에는 연꽃을 새겨 넣은 연좌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성시 - 두산백과 두피디아)

 

산길과 함께하는 계곡길

 

산박하 꽃색감이 유난히 선명하네요

 

까실쑥부쟁이가 오늘의 야생화로 선정

<까실쑥부쟁이> 곰의수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 약 1m이다. 땅속줄기를 벋으면서 번식하며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는 10∼14cm, 나비 3∼6cm로, 가운데에서 갑자기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톱니가 있으며 밑에 3개의 맥이 있다.

꽃은 두상화로 8∼10월에 줄기 끝에서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산방꽃차례이고 꽃 지름은 약 2cm이다. 총포는 달걀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설상화는 자줏빛이고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이윽고 능선까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돌계단 오름길

 

마지막 정상부 가는길

 

바위표지석에 인증컷

 

안성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안성시> 경기도 남쪽 끝부분에 위치하는 도시로 이천시, 음성군, 진천군, 평택시와 접한다. 경기도 면적의 5.4%를 차지하며 행정구역은 1읍 11면 3행정동 33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과 북쪽은 해발 500m 이하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남쪽은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룬다. 안성천을 따라 충적지대인 안성평야 펼쳐지는데 경기남부의 곡창지대로 쌀농사가 활발하다.

안성시는 중부내륙에 위치하여 예전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역할을 하였으며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중부고속도로가 지나면서 동서남북으로 도로가 발달되어 있다. 유적으로는 죽주산성과 미리내성지가 있으며 명소로는 안성팜랜드, 안성맞춤랜드가 있다. 농업의 발달과 함께 고삼저수지, 금광저수지가 있으며 학교로는 중앙대학교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성시 - 두산백과 두피디아)

 

산업단지가 많이 보입니다. 어젯밤에 안성시내에 외국인들 많이 보이더라구요

 

 

정상부 너른 공터에 사람들이 많이들 오셨습니다

 

서운산 정상에서

 

경기 둘레길이기도 합니다

 

잣나무숲길에 육산의 부드러운 산행길이

 

다시금 석남사에 돌아왔습니다.

청룡사코스도 유명한듯 다음을 기약하며...

 

청룡사 대웅전(보물 제824호)

청룡사는 원래 고려 원종 6년(1265) 명본국사가 세워 대장암(大藏庵)이라 불렀던 곳이다. 공민왕 13년(1364) 나옹화상이 크게 넓히면서 청룡사라 이름을 고쳤다.

절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다시 지은 건물로 추측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다. 밖으로 뻗쳐 나온 재료 윗몸에 연꽃과 연꽃봉오리를 화려하게 조각해 놓아 장식이 많이 섞인 조선 후기의 특징을 보인다. 건물의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천장 속을 가리고 있는 천장으로 꾸몄다.

이 대웅전은 안쪽에 조선 헌종 15년(1674)에 만든 범종을 보관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의 건축 기법과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어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