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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남양주 축령산 / 2022.3.1.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

100대명산 산행기(카스)/95. 남양주 축령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4. 12. 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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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95차 남양주 축령산(祝靈山)

우중에 흐린날씨

빙판길 산행까지

산행기록

○ 일시 : 2022.3.1. 11:49 ~ 16:07

○ 장소 : 남양주 축령산

○ 참석 : 1인

○ 높이 : 축령산 887m / 누적고도 600m추정

○ 거리 : 6.7km

○ 시간 : 4.0시간(휴식시간 -시간) / 이동시간 5시간

○ 코스 : 자연휴양림 - 홍구세굴 - 능선삼거리 - 남이바위 - 축령산 - 절골 - 오가네연못 - 임도삼거리

- 주차장

○ 배지 : 축령산

○ 특이사항 : 운무속 암릉산행

 

 

 

 

< 축령산 >

높이 887m로, 조종천과 수동천 사이에 솟아 있다. 산기슭에 잣나무숲이 울창한 자연휴양림과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산행은 자연휴양림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휴양림을 벗어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능선에 올라 수리바위를 지나 30여 분 더 올라가면 남이바위가 나오고 남이바위에서 칼날 같은 바위능선을 타면 정상이다.

정상에는 돌탑이 있고, 운악산과 청우산·천마산·철마산·은두봉·깃대봉 등이 보인다. 정상에서 절고개와 골짜기의 잣나무숲을 지나 다시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내려오거나, 절고개에서 직진하여 서리산(상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관리사무소로 내려올 수 있다.

찾아가려면 마석 터미널이나 마석역에서 축령산행 버스를 타고 자연휴양림 입구인 외방리에서 내린다. 승용차로 가려면 청량리에서 망우동을 지나 구리시에서 6번 국도를 타고 도농을 지나 46번 경춘국도로 금곡과 마석, 입석을 지나 외방리 자연휴양림 입구로 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령산 [祝靈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축령산 정상

 

축령산 산행지도

 

축령산 개념도

 

휴양림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 축령산 자연휴양림 > 축령산자연휴양림은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해발 879m 축령산에 있다. 남양주시와 가평군 경계에 있는 축령산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깊은 계곡에 수령 60년 이상의 잣나무,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내내 이어지는 산이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이런 울창함을 바탕으로 1995년 개장했으며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수도권의 일등 휴양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축령산과 서리산(832m)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등산로와 숲속의 집 8동(6인실~20인실), 산림휴양관 1동 18실(3인실~12인실), 축령관 1동, 야영장 30개, 공중화장실 3동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안에 있는 물놀이장은 여름철 한시적으로만 운영하며 입장 요금만 지불하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은 동절기(11월~다음해 3월) 기간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지되고, 숯불 바비큐의 경우 야영장에서 불가하며,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공동바비큐장을 이용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령산자연휴양림(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초입은 단아하게

 

< 정성바위 > 1947년경에 이 마을에 살던 이 씨 성을 가진 가정에 아들 없이 딸만 4명이 있어 대를 잇지 못하게 되자 이 바위에 100일 기도를 한끝에 5번째로 아들을 낳게 되었다 하여 동네에서 정성바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국밭에는 떠나지 못한 수국이 봄을 기다리고 있다

 

세조각난 바위

 

바윗길 산행이 시작됩니다

 

계곡엔 얼음이 강이되어 흐르고

 

숯을 굽던 가마터라 합니다

 

 

TV에서 보던것처럼 아이젠을 쿡쿡 박히게끔 해서 얼음구간을 통과

 

< 홍구세굴 > 이 굴은 조선시대 홍씨성을 가진 판서가 늦도록 후사를 잇지 못해 전국의 명산대천을 찾아 치성을 다하여 기도를 올렸으나, 대를 잇지 못하다가 이곳 굴에 재단을 쌓고 발원기도를 한 결과 후사를 잇고 자손대대로 발복하였다고 하여 그 후부터 "홍구세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수묵화 같은 철쭉가지 이제 곧 꽃이 피겠지

 

운무로 시계 20m정도

 

남이장군이 단련했다는 남이바위

<남이바위> 남이바위에서 남이 장군이 무예 훈련과 심신 수련을 하거나 축령산 아래를 조망하며 지형지물을 익히기도 하여 ‘남이바위’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또 일설에서는 남이 장군이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서 출발하여 백두산(白頭山)을 향하여 갈 적에 앉아 쉬어 간 자리여서 ‘남이바위’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이바위의 유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수리바위> 이 주변에 독수리들이 많이 살았는데 그 중 독수리 머리와 비슷한 이 바위를 수리바위라 부른다고 합니다(펌)

 

 

암릉길의 연속입니다

 

< 여말 이성계가 산신제를 올려 축령산으로 불렀다고 >

이성계와 관련된 지명유래가 전해진다. 이성계가 왕으로 등극하기 전 이곳으로 사냥을 왔는데, 하루 종일 산을 돌아다녀도 짐승 한 마리 잡을 수가 없었다.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데, 몰이꾼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고사를 지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다음날 산 정상에 올라 고사를 지냈고, 고사를 지낸 후 다시 사냥을 하여 멧돼지를 5마리나 잡게 되었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에, 멧돼지 5마리를 잡은 산이라 하여 '오득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고사를 드렸던 산은 '빌령산' 또는 '축령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령산 [祝靈山, Chungrye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주변 조망이 영 꽝 입니다

 

범상치 않은 소원바위

< 세조와 축령산 >

세조와 축령산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세조는 조선의 왕이 되고자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사육신 등을 잔인하게 죽였다. 이런 세조의 얼굴에 하늘이 노하여 부스럼이 생기는 피부병을 내렸다. 세조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있는 비룡산의 약수로 얼굴을 씻으니 얼굴에 부스럼이 깨끗하게 사라졌다. 비룡산은 원래 용이 하늘을 향하여 날아오르려는 형상이라 ‘비룡산’이라 부르고 있었는데, 세조가 다녀가고 ‘축령산’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절골고개 가평쪽만 잣나무가 있네요

< 가평잣 > 가평잣은 국내 잣 생산량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축령산 아랫마을인 행현리도 잣과 관련된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마을에는 슬로푸드체험장이 들어서 손님을 맞는다. 잣은 올레린산,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져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혈압을 내리게 하는데, 슬로푸드체험장에서는 잣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축령산 자락에서는 매년 처서가 지나면 잣을 따기 시작한다.(평균높이 20m, 잣나무 5만주)( 가평팔경의 하나인 제7경 축령백림(祝靈柏林)으로 선정)( 품질 좋은 잣나무가 많아 경기도에서 채종림(採種林)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지역)

[네이버 지식백과] 가평 축령산 잣나무숲 - 치유의 숲 (길숲섬, 이윤정, 경향신문)

 

< 오가네 연못 > 늦게까지 화전민으로 남아 농사를 짓고 살았던 오씨들의 연못이라 한다

 

가을의 이미지가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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