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날씨의 산행
오늘의 야생화 기린초 으아리 골무꽃 국수나무
○ 일시 : 2024.6.6. 13:30 ~ 16:00
○ 장소 : 영동 상주 백화산
○ 참석 : 1인
○ 높이 : 백화산(한성봉) 933m / 누적고도 300m
○ 거리 : 4.0km
○ 시간 : 2.5시간 / 이동시간 2.5시간
○ 배지 : 백화산
○ 코스 : (주행봉에 이어)부들재 - 암릉우회로 - 백화산 - 반야사방면 - 반야교주차장
○ 특이사항 : 초여름 암릉산행
높이는 933m로, 한국 중앙에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당일 코스로 가능한 곳이며, 산기슭에는 금돌산성(今突山城)이 있다. 신라 때 김흠이 쌓았다고 전하며, 전체 길이는 20㎞로, 높이 4m, 너비 3.6m의 성벽이 축조되어 있다. 현재 일부분이 복원되었다. 백화산을 사이에 두고 금강과 낙동강이 흘러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이었다.
산 동쪽의 석천은 민주지산(1,242m)의 송천과 합류하여 금강의 상류를 이룬다. 구수천·중모천이라고도 부르며, 석천에 흐르는 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모동면 수봉리에는 1518년(중종 13)에 창건한 옥동서원(玉洞書院:경북기념물 52)이 있고, 황희와 황효헌의 덕행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서원으로, 매월 3월과 9월에 향사를 지낸다.
산행은 상주시 쪽인 수봉리에서 시작하여 영동군 황간면으로 내려오는 코스와, 영동군 쪽인 황간산림욕장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다. 수봉리에서 출발하여 논길을 따라가면 신덕마을에 이르는데, 마을 건너편에 옥동서원이 있다. 이곳에서 개울을 건너면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 길로 100m쯤 오르면 보현사에 닿는다. 보현사는 용문암 터에 있었던 절인데, 1975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보현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15분 정도 오르면 용추폭포가 나오며, 조금 가파른 등산로를 1시간 정도 오르면 보문사 터에 이른다. 이곳에서 15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길은 922m봉을 거쳐 정상에 도착하는 길이고, 오른쪽 길은 금돌산성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보문사 터에서 금돌산성(사적 30)까지는 20분 정도 오른다. 금돌산성을 지나 주능선을 따라 오르면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서는 속리산·민주지산·덕유산이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화산 [白華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백화산 정상 한성봉
백화산 개념도
경부고속도로 영동-황강구간 하행선에서 본 백화산 능선모습(펌)
앞전 산행의 주행봉 칼날능선부(펌)
주행봉에 이어 부들재에서 백화산(한성봉) 산행시작
으아리가 귀엽게
<으아리>
산과 들에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이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5-7장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이다. 잎자루는 구부러져 덩굴손 역할을 한다. 꽃은 6-8월에 피며,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은 꽃잎처럼 보이며, 도란상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깃털 모양의 긴 암술대가 남아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으아리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 식물)
골무꽃도 한창
하산길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험한 구간은 데크길로
지나온 주행봉 능선
백화산에 서서
영동군의 정상표지석
국수나무
하산길이 그냥 내려가고만 있어요
어디에나 있는 꺾인나무
반야교 근처의 주차장에 도착
<반야사> (뒷산 흘러내린 너덜지대 돌무더기들이 호랑이 모습을 하고 있다고)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720년(신라 성덕왕 19) 의상(義湘)의 십대제자 중 한 명인 상원(相源)이 창건하였다.
일설에는 문무왕(재위: 661∼681) 때 원효(元曉)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예로부터 이 일대가 문수보살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져 절 이름을 반야사라 하였다. 반야(般若)는 바로 문수보살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 절이 들어선 지장산이 백화산(白華山)이라고도 불리므로 관세음보살이 머문다는 설도 있다. 1352년(고려 충숙왕 2)에 중건하고, 1464년(조선 세조 10) 세조(世祖)의 허락을 얻어 크게 중창하였다. 세조는 속리산 복천사(福泉寺)에서 9일 동안 법회에 참석한 뒤 신미(信眉) 등의 청으로 이 절에 들러 새로 지은 대웅전에 참배했다고 한다.
세조가 이 절에 들렀을 때의 설화가 전한다. 세조가 대웅전에 참배하자 문수동자가 나타나더니, 세조를 절 뒤쪽에 있는 망경대(望景臺) 영천으로 인도한 후 목욕을 하라고 권하였다. 세조가 목욕을 시작하자, 문수동자는 왕의 불심이 지극하므로 부처의 자비가 따를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자를 타고 사라졌다 한다.
세조는 황홀한 기분으로 절에 돌아와서 어필(御筆)을 하사하였는데 지금까지도 보관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야사 [般若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백화산 금돌산성
산기슭에는 금돌산성(今突山城)이 있다. 신라 때 김흠이 쌓았다고 전하며, 전체 길이는 20㎞로, 높이 4m, 너비 3.6m의 성벽이 축조되어 있다. 현재 일부분이 복원되었다. 백화산을 사이에 두고 금강과 낙동강이 흘러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화산 [白華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금돌산성은 1254년 10월 몽골군의 6차 침입 당시 민간인과 승병이 힘을 합쳐
자랄타이(車羅大)의 대군을 격퇴했다. 몽골군이 물러나며 ‘한을 남긴 성과 봉우리’란 의미를 담아 백화산 정상에는 한성봉(恨城峰)이란 이름이 붙었다.
인근 방성재는 몽골군이 방성통곡하며 퇴각했다는 곳이다.
[출처] - 국민일보
금돌산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