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암릉산행
오늘의 야생화 꼬리진달래 원추리
○ 일시 : 2022.7.29.(토) 10:13 ~ 14:30
○ 장소 : 제천 동산
○ 참석 : 1인
○ 높이 : 동산 896m / 누적고도 567m
○ 거리 : 6.4km
○ 시간 : 4.3시간 / 이동시간 4.0시간
○ 코스 : 무암사 - 남근석 - 성봉 - 중봉 - 동산 - 학현리
○ 배지 : 동산, 중종, 성봉
○ 특이사항 : 암릉산행
청풍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
높이는 896m이다.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錦繡山:1,015m)과 한 맥락의 소백산맥 줄기로 북쪽 제천 쪽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솟아 있다. 동산 북릉은 작성산(鵲城山:771m)·마당재산(661m)·구동산(句凍山:470m)을 빚고 남쪽 장평천으로 가라앉는다. 수도권 대중교통편으로 2시간이면 기슭에 닿는 당일치기 워킹 산행지이다.
오목조목한 암릉과 기암괴석이 그림 같은 소나무들과 어울려 매혹적이며 금수산 같이 길지도 않고 작성산 경계에 안식처 같은 무암사(霧岩寺)까지 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여 무림사(霧林寺)라 한 절 왼쪽에는 대사의 전설을 말하듯 시린 옥수가 흘러내린다.
의상은 절을 지으러 성내리(城內里)로 왔다. 땀흘려 나무를 나를 때 홀연 소 한 마리가 와서 8년간 목재를 날라주어 절이 세워졌고 의상은 부처의 자비로 알고 끔찍이 위했으나 죽고 말았다. 소를 화장하자 사리(舍利)가 나와 부도를 세우고 공덕을 기려 우암사(牛岩寺)라 했다. 훗날 산사태로 무너진 절터에 싸리나무 기둥이 있는 새 절이 선 건넛산에 바위 두 개가 있다. 맑을 때는 희미하던 바위가 안개만 끼면 뚜렷이 하나로 겹쳐 보여 안개바위·무암·촛대바위·노장암(老長岩:팔짱낀 노승바위)·칼바위라 부른다. *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동산 정상표지석
산행안내도
아담한 무암사의 모습
<무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末寺)이다. 정확한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으며, 조선시대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에서 서남쪽 위치에 암봉이 하나 있는데 늙은 스님을 닮았다 하여 노장암(老丈巖)이라 불린다. 이 암봉이 안개가 드리워졌을 때에만 보인다 하여 무암사라고 한다. 풍수설에 따르면 절 입구에 중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으면 그 절의 사맥(寺脈)이 끊기지 않고 식량도 넉넉하다고 한다.
사찰 지붕의 망와(望瓦)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인 1740년(영조 16)에 중창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 객실, 수호실 등이 있으며, 극락전에는 목조아미타불좌상과 후불탱화(後佛幀畵), 지장탱화(地藏幀畵)가 보존되어 있다.
부도 4기와 불기류, 촉대와 위패 등이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4기의 부도 중 수월당(水月堂) 부도는 조선시대의 것으로 1959년에 발견되었다. 특히 우부도(牛浮屠)는 창건 당시 목재와 기와 등을 운반하던 소가 죽자 그 사리를 모아 세운 사리탑으로 이 주변을 소부도골이라 한다.
현재 이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불기는 100년 이상된 유기제이며, 촉대와 위패는 정교한 조각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해 내려오는 유물로 보아 역사적인 사찰임이 분명하나 보존된 기록이 없어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 주변에는 무암계곡, 작성산, 금수산, 능강구곡,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암사 [霧巖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무암사를 들머리로 시작합니다
산행안내지도
박새가 이렇게
깨끗한 계곡물이 흐릅니다
건너편 암벽의 모습. 적성산 배바위
엄청남 계단이 만만치 않은 바위산임을 알려줍니다
바위들이 특이하게. 장군바위 입니다.
앞에서보면 낙타바위 뒤에서 보면 장군바위
건너편에 누군가를 기다리는듯한 스님모습이
남근석입니다.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안타깝게도 오래되어서 부서지고 잇는 중입니다.
남근석 인증
아무리봐도 발자국 모습인데
오름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되돌아본 모습
오름길이 이런 암릉 오름길입니다
암릉오름길
성봉 정상
성봉도착
꼬리진달래는 이제 끝물
<꼬리진달래>
꼬리진달래·겨우살이참꽃나무라고도 한다.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이 섞인 잿빛이다. 가지가 한 마디에서 2∼3개씩 나오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나 비늘조각이 빽빽이 난다. 묵은 가지는 갈색을 띠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윗부분에 3∼4개씩 모여 달리는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타원꼴이다. 길이 3∼4cm, 나비 1∼1.5cm로서 끝이 뾰족하거나 뭉툭하고 밑은 좁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겉면은 녹색바탕에 흰 점이 있고 뒷면에는 갈색 비늘조각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mm로서 짧은 털이 나고 비늘조각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빛으로 피는데, 약 20송이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6∼8mm이고 흰색 선점(腺點)이 있다. 꽃받침은 작고 선점이 있으며 밑동에 2개의 작은 포가 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 약 1cm이다. 수술은 10개로서 암술대보다 길고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길이 약 3mm이고 잔털이 난다. 씨방에는 선점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꼬리진달래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원추리도 활짝피고
멧돼지들이 산을 일구어 놓았습니다.
돌무더기 아닌 돌탑도 보이고
중봉에 서서
능선 갈림길
동산 도착
또다른 정상표지목
동산에서 인증샷
제천의 명산 동산에 서서
동산의 모습
계곡의 작은 바위들이...
아름마을 갈림길
소부도탑.
절을 짓기위해 8년동안 노력한 소가 죽었는데 화장을해보니 사리가 나와서 소부도탐을 세웠다고...
소부도의 경우, 부도는 방형의 판석 위에 종 모양의 탑신석만 남아 있다. 기단부와 상륜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다. 탑신석은 전면을 세심하게 다듬은 흔적이 보이나 표현이 매끄럽지는 않다. 부도의 형식이나 세부 표현으로 보아 조선 시대의 부도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암사 부도 [霧巖寺浮屠]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