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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괴산 박달산 / 2022.7.30.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31)

200대명산 산행기/137. 괴산 박달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4.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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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명산 137차 괴산 박달산

여름날의 계곡하산길은 힘들어요
오늘의 야생화 원추리 마타리 짚신나물

 

 

산행기록

○ 일시 : 2022.7.30 11:07 ~ 14:56

○ 장소 : 괴산 박달산

○ 참석 : 1인

○ 높이 : 박달산 825m / 누적고도 603m​​

○ 거리 : 5.7km

○ 시간 : 3.8시간 (휴식시간 0.2시간) / 이동시간 3.5시간

○ 배지 : 박달산

○ 코스 : 느릅재 - 임도 - 740봉 - 800봉 - 박달산 - 방곡리계곡 - 방곡마을

○ 특이사항 : 여름날 육산산행

 

 

 

<박달산(朴達山)>

충북 괴산군 장연면과 감물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825m이다. 정상이 3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산행은 느릅재에서 시작하는데, 가까이 있는 주월산(507m)의 산행 기점이기도 하다. 느릅재는 옛날 이곳에 느릅나무가 많아 붙여진 지명이지만 지금은 느릅나무를 찾아볼 수 없다. 느릅재는 해발 300m라서 정상이 멀지 않아 산행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느릅재에서 첫번째 봉우리인 740봉에 이르는 길에는 소나무가 울창하고, 돌로 축성된 성지가 남아 있다. 주능선을 따라 두번째 봉우리인 800고지를 거쳐 넓은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아련하게 속리산, 주흘산, 조령산 등이, 북쪽으로는 주월산이 내려다보인다. *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박달산 정상

 

 

박달산 지도

 

느릅재를 들머리로(예전 이곳에는 느릅나무가 많이 있어 느릅재라 했다고 한다)

 

주월산, 박달산 산행안내도

 

자신의 일에 열심인 곤충한마리

 

건너편의 주월산의 암릉, 매바위다. 높지는 않지만 예사롭지 않다.

 

원추리가 오늘의 야생화로 선정

<원추리>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이다. 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8c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2cm이다.

안쪽화피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나비 3∼3.5cm이다. 수술은 6개로서 통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줄 모양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동아시아 원산으로서 흔히 관상용으로 심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꽃을 중국요리에 사용하며 뿌리를 이뇨·지혈·소염제로 쓴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왕원추리(var. kwanso)라고 한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추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느릅재터널이 뚫리면서 정상부 캠핑장이 한산한듯

 

사면 한쪽은 개간을 한듯

 

방곡제 방면의 모습

 

잠자리도 지쳐 쉬는중

 

부드러운 육산으로 시작

 

주요지점에 휴게벤치를 설치해 놓았네요.

 

노송들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듯

 

치열한 생존경쟁속에서

 

느릅재와 박달산의 중간지점(양쪽 1.5km 지점) 

 

봉수터에 헬리포트가

 

여름날 헬리포트의 토박이격인 마타리

 

짚신나물이 한여름 그늘밑에 피어 있네요

<짚신나물>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5∼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크기가 고르지 않지만 끝에 달린 3개는 크기가 비슷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작아지며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 밑 부분에 1쌍의 턱잎이 있는데, 턱잎은 반달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아랫부분 가장자리에 몇 개의 큰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3mm이고 세로줄이 있으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며, 수술은 5∼10개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는데, 꽃받침에 있는 갈고리 같은 털 때문에 물체에 잘 붙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를 전체를 용아초(龍芽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지혈제로 소변출혈·자궁출혈·각혈·변혈 등 각종 출혈 증상에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이와 비슷한 종을 만성인두염·설사·간장통·신장결석·담석증 등에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짚신나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정상부에 새며느리밥풀이 남아있고

 

등로마저 점점 희미해지고

 

박달산 정상부.  '박달(朴達)' 지명은 배달민족의 배달과 같은 의미로서 밝음, 새벽, 빛 등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로 알려져 있다. 감물면에는 박달촌이란 마을이 있고,  주변에 천등산 박달재가 있는데, 지명의 어원도 따져볼만한 가치가 있는듯 하다.

 

정상표지석

 

괴산 박달산에서(괴산 명산 35산 중의 하나이다)

 

건너편 월악산 능선

 

방곡리 방면은 통제중

 

산나물 재배지로 보입니다.

 

 

산수국마을이 계곡에 남아있고

 

제천의 복숭아가 많았는데 괴산엔 보은이 가까워서 인지 대추밭도 보입니다

 

방곡마을에서 바라본 박달산

 

상사화만 화사하게 / 우리 이파리는 어디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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