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지켜주는 형상이다
○ 일시 : 2015.12.5. 10:00 ~ 1.11. 14:00
○ 장소 : 대구 팔공산
○ 참석 : 1인
○ 높이 : 팔공산 1193m / 누적고도 800m추정
○ 거리 : 11.0km
○ 시간 : 6.0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배지 : 팔공산
○ 코스 : 동화사 - 염불봉 - 동봉 - 비로봉 - 서봉 - 칼날능선 - 부인사
○ 특이사항 : 겨울산행
대구의 진산으로, 높이는 1,192.3m이다. 남쪽으로 내달리던 산줄기가 낙동강·금호강과 만나는 곳에 솟아 행정구역상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지만, 대구광역시 군위군과 함께 경상북도 영천시·경산시·칠곡군 등 4개 시·군이 맞닿는 경계를 이룬다.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서로 20㎞에 걸쳐 능선이 이어진다. 예로부터 부악(父岳)·중악(中岳)·공산(公山)·동수산(桐藪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며 남쪽에 문암천(門岩川), 북쪽과 동쪽에 한천(漢川)·남천(南川)·신녕천(新寧川) 등 여러 하천과 계곡이 발달하였다.
팔공산을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영험(靈驗)의 상징으로 불리는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갓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大閑里) 골짜기에 있으며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의 좌불상이다.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소망을 기원한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해발 850m에 위치하며 높이는 약 6m이며 머리의 갓의 지름은 1.8m이다. 신라 선덕왕 때 의현대사(義玄大師)가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전해진다. 머리에 쓴 갓의 모양이 대학학사모와 비슷하여 입시철 합격을 기원하는 행렬이 해마다 북새통을 이룬다.
팔공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를 비롯해 파계사(把溪寺)·부인사(符仁寺)·은해사(銀海寺) 등의 명찰이 많이 있다. 통일신라의 원효대사가 삼국의 통일과정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웠다는 군위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국보)이 있는데 이는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제작연대가 빠르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820m 높이까지 케이블카가 다니고 80m 높이의 병풍바위에서는 암벽등반이 가능하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23년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팔공산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통일구상을 하면서 수행했던 곳이며, 고려를 세운 왕건이 견훤과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원래 산의 명칭은 공산이라고 불렀는데 신숭겸을 포함한 고려의 개국공신 8명을 기리기 위해 팔공산(八公山)이라고 불렀다.
[네이버 지식백과] 팔공산 [八公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팔공산 정상표지석
팔공산 지도
팔공산지역 지도
<동화사> 한때 금괴가 묻혀있다고 떠들썩 했던 그곳
493년(신라 소지왕 15) 극달(極達)이 세운 유가사(瑜伽寺)를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건(重建)할 때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여 있어 동화사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그후 여러 차례 중창(重創)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1732년 8번째 중건한 대웅전·극락전을 비롯하여 연경전(蓮經殿)·천태각(天台閣) 등 20여 채의 큰 규모의 건물이 있고, 당간지주(幢竿支柱)·비로암(毘盧庵) 3층석탑·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磨崖佛坐像)·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石造毘盧遮那佛坐像)·금당암(金堂庵) 3층석탑·석조부도군(石造浮屠群) 등 보물 6점이 있다. 이밖에도 홍진국존진응탑비(弘眞國尊眞應塔碑) 등이 있다. 이곳에 1992년에는 높이 30m나 되는 석불인 약사대불(藥師大佛)이 조성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화사 [桐華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오늘따라 노송들은 말이 없다
팔공산의 소나무들은 유난히 힘들게 살아온듯 하다
동봉에서 갓바위 방면 능선...서운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북쪽 비탈면은 한겨울이다
산정부 바위에서 자란 소나무. 믿기지가 않는다.
동봉...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비로봉의 통신타워...
한겨울의 연등 신선하다
헬리포트 주변 까마귀. 사람들이 자주 쉬는 곳에 눌러 살고 있다
되돌아본 동봉
팔공산 제천단..
팔공산 정상(비로봉)
살을 에이는 찬바람이 느껴지는지..
비로봉과 동봉
서봉
칼날능선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과 군위군 부계면의 경계를 이루는 팔공산자연공원 내의 가마바위봉에서 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칼날능선의 명칭은 능선이 칼날처럼 날카롭다는 것에서 유래하며 톱날능선이라고도 불린다.
칼날능선을 따라 토르(Tor), 암석돔, 급애 등의 다양한 산지지형이 형성되어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일대에 해당하는 칼날능선의 남사면에는 수태골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태골에서는 동구 미곡동 일대에서 동화천에 유입하는 용수천이 발원한다.
칼날능선은 팔공산자연공원 내의 가마바위봉[1,054m]에서 서봉[1,150m]으로 이어지는 약 2.5㎞ 길이의 능선으로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일대의 수태골에서 출발하여 5개의 등산로를 통해 칼날능선에 진입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칼날능선 [-稜線]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큰 붓으로 쓱쓱그린 그림같은 느낌
겨울 찬바람에 춤추는 소나무
이름모를 버섯이지만 생명력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