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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고성 거류산 / 2022.8.14.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

200대명산 산행기/139. 고성 거류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4. 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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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명산 139차 고성 거류산

여름산행의 거류산
오늘의 야생화 파리풀 배풍등 맥문동

 

 

산행기록

○ 일시 : 2022.8.14. 10:37 ~ 15:08

○ 장소 : 고성 거류산

○ 참석 : 1인

○ 높이 : 거류산 572m / 누적고도 606m

○ 거리 : 10.8km

○ 시간 : 4.3시간(휴식시간 0.6시간) / 이동시간 2.5시간

○ 배지 : 문암산, 거류산

○ 코스 : 엄홍길전시관 - 능선길 - 문암산 - 거류산 - 거북바위 - 전망대 - 거류산성 - 산속오솔길 - 너덜지대 -

             엄홍길전시관

○ 특이사항 : 여름날의 산행

 

<거류산>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거류산은 서에는 고성평야, 북에는 당항만, 동에는 구절산과 당동만을 끼고 있고, 남으로는 통영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는 자연지세를 이용한 거류산성이 축성된 유적이 남아 있다. 산의 정상 주위에 돌을 쌓아 만든 성은 소가야 마지막 왕이 신라의 침입시 피신처로 사용하였으나 신라가 가야를 합병함에 따라 폐성(廢城)되었지만, 곳곳에 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고, 지금은  유적지로서 복원하였다.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남해안의 절경과 벽방산,왕천산,구절산 등 고성읍 시가지와 고성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이순신 장군의 1,2차 대첩지인 당항포가 한 눈에 들어오고 ,봄도다리로 유명한 거류면 당동 앞 바닷가가 서정적으로 펼쳐진다.

 

소가야때는 태조산(太朝山)이라 불렀고,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巨吏山)으로 조선말엽에는 거류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산이 거류산으로 불리게 된 것은 먼 옛날, 여염집 규수가 부엌에서 밥을 짓다 밖을 나와보니 산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때 그 아낙이 놀라서 “산이 걸어간다” 라고 소리쳤고, 산은 누가 보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니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그때 걸어 가던 산이라는 뜻으로 『걸어산』으로 불렸고, 그 산이 오늘날 고성의 거류산(571.7m)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고성의 명산으로 불리는 거류산은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Materhorn, 4,477m)』으로 불린다. 이는 거류산이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른 듯이 삼각형 모양으로 서있는 산,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고성에서 걸출한 인물이 많이 나는 까닭은 이 산의 정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런 명산이기에 꼭 한번은 자녀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고성인의 긍지를 일깨우고, 산정에는 2천여년전 소가야때 신라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거류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어 문화유산에 대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고성군)

 

 

거류산에 서서. 옛날에 어떤 할머니가 저녁밥을 짓다가 밖에 나와 보니 산이 하나 걸어가고 있어 '게 섯거라'하고 소리치자 지금의 자리에 멈췄다는

 

산행지도

 

주차장

 

엄홍길기념관. 엄홍길의 고향인 고성에 있는 전시관이며 2007년 10월 15일에 개관했다. 전시관 안에는 엄홍길의 성장과정·히말라야 등·일화 등

<엄홍길기념관>

히말라야 영웅 엄홍길의 일생과 1985년부터 16년 동안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모두 완등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대자연에서 배운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엄홍길 기념 전시관을 세우게 되었다.
2007년 10월 개관한 엄홍길전시관은 산사나이 엄홍길, 신의영역 히말라야, 16좌 완등의 신화, 함께하는 히말라야 등 엄홍길의 산행 기록과 도전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전시한 박물관이다.

 

잘 정비된 길 

 

편안한길

 

편백나무숲의 쉼터

 

암릉길이 시작되고

 

오름길

 

거류면 방면

<거류면>

동쪽은 진해만(鎭海灣)에 면하고, 서쪽은 고성읍, 남쪽은 통영시 광도면(光道面), 북쪽은 동해면(東海面)에 접한다. 

구현포강(九賢浦江) 연안 일대에는 농경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면의 북부에 거류산(巨流山:571m)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참깨·들깨이며, 감·복숭아·배 등의 과수재배와 특용작물인 인삼재배가 이루어지며, 특산품으로 참다래와 멸치액젓이 생산된다. 면의 남부를 지방도(地方道)가 동서로 가로질러 고성읍 및 인접한 각 군과 연결된다. 

국가유산으로는 거류산성(경남문화유산자료 90), 장의사지(藏義寺址), 거산리 지석묘군(巨山里支石墓群), 거산리 산성, 거산리 고분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거류면 [Georyu-myeon, 巨流面]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문암산 정상

 

청량산 필이 남. 일명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데 이는 산 모양이 마터호른산을 닮았기 때문이다.

 

암릉길의 그늘

 

거류산성. 수천년 전 소가야 때 신라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거류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거류산성>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고평야의 동쪽에 있는 거류산(해발 571m)의 정상부에서 서쪽 경사면을 성내로 하여 축조된 포곡성이다. 성벽은 600m 정도 남아 있어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규모는 둘레 1.4㎞, 높이 3m, 폭 4m 정도이다.

성벽은 주로 자연암반으로 된 절벽을 이용하고 그 사이를 산돌을 협축수법으로 쌓아 보강한 형태이다. 성안을 서쪽으로 하였는데, 이것은 동쪽과 남쪽의 바다를 경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대부분 남쪽에 출입구를 두었고 성안에는 우물을 설치하였다.

소가야가 신라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쌓은 성이라고 하나 왜구를 막기 위한 용도로도 쓰인 듯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성 거류산성 [固城 巨流山城]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돌탑 삼형제

 

어이 홀로 이리 살았을까

 

거북바위

 

종종 보이는 너덜지대

 

계곡물에 잠시

 

그저 감사할뿐

 

또다시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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