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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원주 치악산 / 2016.1.16.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39)

100대명산 산행기(카스)/53. 원주 치악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3.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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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53차 원주 치악산

따뜻한 날씨로 상고대가 없어 아쉬웠던 산행

 

 

산행기록

○ 일시 : 2016.1.16 10:00 ~ 17:00

○ 장소 : 원주 치악산

○ 참석 : 20인

○ 높이 : 치악산 1288m / 누적고도 900m추정

○ 거리 : 13.0km

○ 시간 : 7.0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배지 : 치악산

○ 코스 : 구룡계곡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 계곡길 - 세렴폭포 - 주차장

○ 특이사항 : 계곡 암릉산행

 

< 치악산(雉岳山) >

높이 1,288 m로, 한남정맥의 줄기로 영서(嶺西)지방의 명산이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 진산(鎭山)이다. 주봉우리인 비로봉(飛蘆峰:1,288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매화산(梅花山:1,084m)·삼봉(三峰:1,073m)과 남쪽으로 향로봉(香爐峰:1,043m)·남대봉(南臺峰:1,182m) 등 여러 봉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매우 급하다.

1973년에 강원도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큰골·영원골·입석골·범골·사다리골·상원골·신막골 등 아름다운 계곡과 입석대·세존대·신선대·구룡폭포·세렴폭포·영원폭포 등 볼거리가 많다. 이밖에 구룡사(龜龍寺)·상원사(上院寺)·석경사(石逕寺)·국향사(國享寺)·보문사(普文寺)·입석사(立石寺) 와 같은 오래된 절이 많이 있다. 

국가유산으로는 구룡사대웅전(龜龍寺大雄展: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24)과 영원산성·해미산성 터·금두산성 그리고 원성 성남리의 성황림(천연기념물 93) 등이 있다. 등산로가 여러 곳에 열려 있어 매년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네이버 지식백과] 치악산 [雉岳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치악산 정상 비로봉

 

 

구룡계곡 코스

 

치악산 산행지도

 

출발전 구룡사계곡 주차장 한컷

치악산 산행 시작해봅니다

 

상가들이 줄지어 있어요

 

황장금표. 궁궐지을 목재를 미리찜..

 

구룡사 가는길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치악산국립공원 안내도

 

< 구룡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신라의 승려 의상(義湘)이 668년(문무왕 8)에 세운 절로, 창건 당시의 절 이름은 구룡사(九龍寺)이다. 이름에 얽힌 9마리 용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창건 이후 계속하여 도선(道詵) ·자초(自超) ·휴정(休靜) 등이 거쳐 가면서 영서(嶺西) 수찰(首刹)로서의 구실을 다하였다. 조선 중기 이후 절 입구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 때문에 절이름도 ‘아홉구’자를 ‘거북구’자로 고쳐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절 입구에 있는 ‘황장금표(黃腸禁標)’는 조선시대 이 일대에서의 무단벌목(無斷伐木)을 금한다는 방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역사적 자료이다. 현존 당우는 대웅전 ·보광루(普光樓) ·삼성각(三聖閣) ·심검당(尋劍堂) ·설선당(說禪堂) 등이 있는데, 수차례 대웅전을 중수하였음에도 그 안에 있는 닫집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룡사 [龜龍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대웅전

 

구룡사 설명판

 

계곡엔 눈길이

 

하염없는 오르막길...

 

 

사다리병창길 고목

사다리병창길(7km구간)

사다리병창은 흑운모편마암의 암괴가 사다리 모습의 좁다란 수직 암벽을 이루고 있어 탐방로 역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마치 바위 사다리가 놓인것처럼.

 

사다리병창길 

 

배고픈 산새가 과자 부스러기를 먹고 있다

 

중식시간

 

치악산 능선들

 

정상부 도착

 

상고대가 없는 정상부

 

큰고을회팀

 

비로봉 정상

 

ST님 내외

 

안국장님

 

무진기행님

 

두친구

 

폭포가 얼어붙은 듯

 

공동경비구역 

 

건널다리를 잘 만들어 놨다

 

계곡쪽의 눈길

 

계곡쪽엔 산행길이 제법 그럴듯하다

 

구룡사 수목길을 다시 한번

 

하산후 옥수수 동동주를 한잔...

 

수묵화...

 
 

구룡폭포(펌)

 

산악인 허영호 기념비

 

상원사 일출(펌)

<치악산과 상원사 전설>

옛날 시골에 사는 한 젊은이가 과거를 보려고 집을 나서서 서울을 향하여 가다가 강원도 적악산(赤岳山)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산중에서 꿩(까치)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바라보니 꿩 두 마리가 뱀에 감겨 먹히려는 찰나였다(큰 나무 위에 까치집이 있고 그 속에 까치 새끼들이 있었는데 구렁이 한 마리가 까치집을 향하여 기어오르고 있었다). 젊은이는 활로 구렁이를 쏘아 죽이고 꿩(까치)을 구해 주었다.

젊은이는 계속해서 길을 가다가 산속에서 날이 저물어 잘 곳을 찾아 헤매다가 한 인가를 발견하고, 그 집에 가서 자고 가기를 청하였다. 그 집에서 한 여인이 나와서 잘 곳을 안내해 주었다. 젊은이가 피곤하여 깊이 잠들었다가 숨이 막히고 답답해서 깨어 보니 큰 구렁이가 자기 몸을 칭칭 감고 입을 벌려 삼키려고 하였다. 구렁이는 젊은이에게 “나는 낮에 네가 죽인 구렁이의 아내인데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너를 잡아먹어야겠다. 만약 살고 싶으면 종소리 세 번만 울려 다오. 그러면 풀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구렁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어디선가 ‘뎅! 뎅! 뎅!’ 하고 종소리가 세 번 울렸다. 종소리를 들은 구렁이는 반가운 빛을 띠고 감고 있던 젊은이의 몸을 풀어 주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구렁이는 용이 되어 승천하였다). 날이 밝아오자 젊은이는 종소리가 난 곳을 찾아가 보았다. 멀지 않은 곳에 종루가 있었는데, 종 아래에는 전날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울부짖던 꿩(까치) 두 마리가 머리가 깨져 죽어 있었다. 젊은이는 꿩(까치)이 은혜를 갚으려고 종을 울리고 죽은 것을 알았다. 그래서 과거 길을 포기하고 그곳에 절을 세워 꿩(까치)들의 명복을 빌며 일생을 마쳤다. 그 후로 적악산을 치악산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고, 젊은이가 세운 절이 지금의 치악산 상원사이다(그 뒤 젊은이는 과거에 급제하여 명관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치악산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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