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이라 차들이 많이 밀렸네요
오늘의 야생화 며느리밥풀
○ 일시 : 2016.8.14 11:00 ~ 16:00
○ 장소 : 문경 대야산
○ 참석 : 1인
○ 높이 : 대야산 931m / 누적고도 600m추정
○ 거리 : 11.0km
○ 시간 : 5.0시간 / 이동시간 3시간
○ 배지 : 대야산
○ 코스 : 주차장 - 용추계곡 - 용추폭포 - 월령대 - 피아골 - 대야산 - 대문바위 - 밀재 - 월령대 - 주차장
○ 특이사항 : 계곡 암릉산행
높이는 931m이다.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경상북도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충청북도 쪽으로 화양구곡이 있다. 대하산·대화산·대산·상대산 등으로도 불리지만 1789년 발행된 문경현지에 대야산으로 적혀 있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이화령을 넘어 문경시를 지나 가은읍 벌바위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난 신작로를 걸어가면 서쪽으로 기암이 두드러진 산이 올려다보인다. 이 계곡이 용추계곡인데 입구에 '문경팔경'이라고 새긴 돌비석이 있다.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다. 용추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활청담·옥하대·영차석 등의 음각 글씨가 새겨져 있다.
용추에서 약 20분을 오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는 월영대가 나온다. 이곳은 다래골과 피아골의 합수점이다. 계곡을 따라 약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길도 험해서 바위를 기어오르고 수풀을 헤치며 가야 한다. 정상은 10평 정도의 바위로 삼각점과 산 이름을 적은 나무푯말이 서 있고 백두대간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는 불란치재, 남쪽은 밀재가 있다.
하산은 촛대봉을 거쳐 불란치재로 갈 수도 있지만 길이 험하며 이 코스로 갈 경우 총 산행시간이 약 7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남쪽 능선을 따라 밀재 쪽으로 내려가며 총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린다. 밀재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문경시내에서 가은읍까지 직행버스를 이용한 뒤 가은읍에서 벌바위행 시내버스로 갈아 탄다. 산과 가까운 가은읍 완장리에는 의병장 이강년의 생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야산 [大耶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대야산 정상표지석
대야산 지도
백두대간길
주차장에 도착
선유동천 나들이길
용추계곡비
본격적인 산행
용추로 진행합니다
용추계곡에는 피서객들로 한가득. 계곡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표현이 너무 적절하다
<용추계곡>
문경 8경 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깎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있다. 많은 비경 가운데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의 장관이야말로 명소 중의 명소이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하다 남긴 용 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예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용추의 형상을 보면 위아래 두 개의 용추가 이어졌으며 수만 년 기나긴 세월을 쉼 없이 흘러내려 마침내 떨어지는 폭포 아래에는 천하에 보기 드문 신비스러운 하트형으로 깊게 파인 소의 절묘한 형태는 보는이 마다 미소를 머금게 한다. 위 용추에서 잠시 머물던 물이 다시금 매끈한 암반을 미끄럼 타듯 흘러내려 부드럽게 이루어 놓은 것이 아래 용추로 흘러내려 하절기에는 개구쟁이 꼬마들의 미끄럼틀로 이용되기도 하는 곳이다. 용추폭포 위의 넓은 암반지대를 지나 20분쯤 올라가면 월영대가 있다.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흰 바위와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 위에 비친 달그림자가 더할 나위 없이 낭만적이라 하여 월영대라 한다. 용추계곡을 품은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 잡은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으로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야산 용추계곡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계곡은 물놀이에 한창
무당소. 물을 긷던 새댁이 빠져 죽었는데 굿을하던 무당도 빠져 죽어 누당소라 한다한다.
무당소 입니다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네요
용추로 진행
용추계곡은 가족단위 물놀이하기에 적당한듯 하다
용추가 보입니다
용추다. 특이하게 하트모양이다
조금 다른모습
위에서 본 용추..점점 기묘해진다
용추계곡 설명판
계곡의 사람들
월영대로 진행
넓은 반석이 보입니다
흰가시광대버섯
월영대
월영대. 맑디맑은 물위에 어리는 달빛이 너무 고와 월영대라 한다고
안내판
우측으로 진행
한 더위속
대야산이 300m
정상부의 계단이 만만치 않다
계단길이 쉽지 않음
암릉이 보이기 시작
참취..로제타 충영은 보이지 않는다
<참취>
산지의 밝은 숲속에서 높이 1~1.5 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비교적 곧게 서서 자라는데 윗부분에서 가지를 쳐서 그 끝에 꽃송이가 달린다. 흰색 꽃이 늦여름에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에 핀다. 어린 잎이 크고 쓴맛이 적어 대표적인 묵나물 자료이다. 유사 식물로 섬쑥부쟁이(부지깽이나물)와 옹굿나물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취 [rough aster] (식물학백과)
철갑의 소나무
며느리밥풀들
한여름은 역시 며느리밥풀
갈림길
정상부 건너편 봉우리
정상부에 도착
대야산 정상
속리산 능선들이 희미하다
속리산 방면
정상부 모습
가야할 능선길
아직도 정상부엔 대기중
지나온 능선
능선에서
능선길
지나온 대야산 정상봉우리
중대봉의 모습
나름 운치있는 계단길
사람얼굴같은 바위
대문바위
대문바위에서
암봉들...
밧줄코스도 있고...허걱
원추리
단풍취
고인돌처럼 집처럼 인공적인듯한 자연바위..너무 신기한 모습이다
고인돌같은 모습
계곡에서 휴식중
단아한 하산길
용이 승천하다 바위에 발톱자국이 남았다는 용소바위
용소바위 설명판
계곡으로 하산
깨농사가 꽤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