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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보은 구병산 / 2016.10.9.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58)

100대명산 산행기(카스)/56. 보은 구병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3.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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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56차 보은 구병산

충북알프스 의 한자락
조금 위험하다
오늘의 야생화 꽃향유 산부추

 

산행기록

○ 일시 : 2016.10.9. 10:00 ~ 16:30

○ 장소 : 보은 구병산

○ 참석 : 1인 

○ 높이 : 구병산 876m, 853봉 / 누적거리 800m추정

○ 거리 : 8.0km

○ 시간 : 4.5시간 / 이동시간 2.5시간

○ 배지 : 구병산

○ 코스 : 적암마을 - 위성기지국 - 목조다리 - 쌀난바위 - 구병산 - 815봉 - 853봉 - 824봉 - 신선대 - 팔각정 - 주차장

○ 특이사항 : 암릉 조망산행

 

 

구병산(九屛山)

 

높이는 876.3 m이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을 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6·25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청주나 보은에서 상주행 직행버스를 이용, 적암리에서 내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며 약 7km에 이른다. 정상은 평평하며 넓은 보은평야가 내려다 보인다.

이 산과 속리산 사이에 숨어 있는 서원계곡과 계곡 진입로 주변에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을 닮은 큰 소나무를 살펴볼 만한데 전설에 의하면 정이품송의 부인으로 '암소나무'라고 불리며 수령 250년의 충청북도 지정 보호수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병산 [九屛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구병산 정상

 

산행지도

 

아홉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있다해서 구병산

 

적암리에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이상한 랜드마크 보은 위성기지국

지난 85년 건설된 보은 위성지구국은 금산, 서울 등 국내 3개 기지국이 이번 월드컵 경기를 위해 갖춘 100회선(channel)중 40회선을 담당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에따라 보은 위성 지구국은 통신 설비를 완비하고 월드컵 경기의 차질없는 중계를 위해 이미 특별 점검을 마쳤으며 통신 시설도 2개를 설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 설비에 이상이 있을 때 다른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전으로부터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이상이 없도록 무정전 전원 시스템(UPS) 3대를 갖췄다.

또한 이 기간에 기술직과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청원경찰은 3교대로 24시간 휴일없이 근무하는 등 차질없는 월드컵 경기 중계를 위해 특별 근무조까지 편성해놓은 상태다. 보은 위성 지구국 관계자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 소식을 생생하게 중계하기 위해 이미 무정전 시스템, 회선 이중화 설비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출처 : 보은신문(http://www.boeuni.com)

 

이계곡길을 치고 올라갑니다

 

꽃향유가 절정입니다.

산야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꽃은 9∼10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바늘처럼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화관은 길이가 6mm 정도이고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물에 젖으면 끈적거린다. 향유에 비해 꽃이삭이 크다. 가을에 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밀원식물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한방에서 감기·오한발열·두통·복통·구토·설사·전신부종·각기·종기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제주도·전라남도·경상남도·경상북도·충청북도·경기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꽃향유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비온후라 온통 계곡에 폭포다..

 

바위산인만큼 너덜지대도 많다

 

쌀난바위다..지역마다 비슷비슷한 전설들이...

구병산에는 ‘쌀난바위’라 부르는 바위도 있다. 쌀난바위는 옛날 수도하는 스님이 지팡이로 쌀난바위 구멍을 한 번 두드리면 한 사람이 먹을 쌀이 나왔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출처 : 옥천향수신문

 

동굴도 있다

 

풍부한 수량덕에 폭포옆을 오르는 계단이 되었다

 

차례를 기다리는 선답자들

 

이것이 진정 정규등산코스란 말인가?

 

7,8부 능선을 지그재그로 주구장창 오르고만 있다

 

뒤에 오는 분들

 

단풍이 들기 시작

 

드디어 하늘이 보임. 천국이 있으면 바로 이런모습 이런 순간

 

구병산 정상 0.1km

 

구병산의 마스코트 고사목

 

 

가야할 853봉 신선대 방향

쌀개봉 방면

 

혼자만의 셀카라서

 

구병산 정상에 서서

 

이제 853봉으로 진행합니다 

 

국내3대풍혈 구병산 풍혈(못봐서 인터넷에서 빌려옴) 한겨울에도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고

풍혈은 삼국시대 전쟁에 지친 한 장수가 찾아와 쉬면서 원기를 회복해 승리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던 곳으로 20여년 전에는 동네 젊은이들이 삽과 괭이로 온천을 찾겠다며 풍혈 주변을 직접 파기도 했다"며 "산 정상에 4곳의 풍혈이 더 있는 점 등에 미뤄볼 때 우리마을 주변에 온천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속리산 방면

 

 바위 틈에서 힘겹게 자란 소나무들

 

단풍과 푸른하늘

 

오늘도 대형버스로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구병산 정상

 

위성지국 갈림길

 

단풍이 들기 시작했어요

 

호젓한 가을 산행길이 되어가고 있네요

 

인위적인 분위가 있는 능선길

 

853봉(동봉)에서 신선대까지...저길 통과해야 한다니...

 

853봉 턱밑 

 

853봉의 암벽길이 시작됐다.

 

정상부가 보임

 

수줍은 구절초 

 

국내 유일의 스테인리스 정상석. 암벽 봉우리를 힘들게 오르 내리면서 스텐 정상석이 걸맞다고 생각했다.

 

가야할 신선대 방면

 

속리산 천왕봉과 문장대 등 봉우리들..

좌측 높은곳이 문장대 우측이 천왕봉

 

위험한 길

 

산부추도 활짝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2cm 안팎이고 밑부분과 더불어 마른 잎집으로 싸이며, 외피는 잿빛을 띤 흰색이고 두껍다. 잎은 2∼6개가 비스듬히 서고 둔한 삼각형이며 길이 20∼54cm, 나비 2∼7mm이다.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 있으며 끝에 여러 송이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2.2cm이고 는 넓은 달걀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뒷면에 녹색의 중륵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길다. 씨방 밑동에 꿀주머니가 있으며 꽃밥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비늘줄기와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부추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지나온 길

 

적암리 모습

 

신선대가 700m

 

위험코스로 강행하는 사람들

 

신선대방면

 

신선대 정상부

 

인증컷

 

이제 하산길

 

계곡까지 내려옴

 

너덜지대

 

구병산 능선을 돌아 적암리로 하산

 

구병산 안내도

 

앞 휴게소는 영업이 잘 안되는듯

 

정이품송 부인 소나무

보은 서원리 소나무

보은 서원리 소나무는 속리산 남쪽의 서원리와 삼가천을 옆에 끼고 뻗은 도로 옆에 있으며,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5.2m, 뿌리 근처의 둘레 5.0m, 줄기는 84㎝ 높이에서 2개로 갈라졌으며,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다.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과는 부부사이라 하여 ‘정부인송’이라고도 불린다. 정이품송의 외줄기로 곧게 자란 모습이 남성적이고, 이나무의 우산모양으로 퍼진 아름다운 모습이 여성적으로 비유되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이 소나무에게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2002, 2003)에는 정이품송의 꽃가루를 가루받이를 하여 후계목을 길러내는 사업을 시도하였다. 보은 서원리 소나무는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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