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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예산 봉수산 / 2022.10.2.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

200대명산 산행기/148. 예산 봉수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3. 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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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명산 148차 예산 봉수산

백제의 임존성을 다녀오다
오늘의 야생화 구절초 참취 까실쑥부쟁이

 

 

​산행기록

○ 일시 : 2022.10.2. 13:37 ~ 15:24

○ 장소 : 예산 봉수산

○ 참석 : 1인

○ 높이 : 봉수산 483m / 누적고도 350m

○ 거리 : 3.6km

○ 시간 : 1.8시간(휴식시간 - 시간) / 이동시간 2시간

○ 배지 : 봉수산

○ 코스 : 휴양림 - 우물지 - 산성 - 봉수산 - 예당호조망 - 휴양림길

○ 특이사항 : 임존산성과 야생화 산행

 

 

<봉수산(鳳首山)>

충청남도 홍성군의 동쪽 금마면에 위치하는 산이다(고도:483m). 예산군 대흥면과 경계를 형성한다. 봉수산(鳳首山)은 홍성군의 안산(案山)에 해당하며, 일명 대흥산(大興山)이라고 불리는 산정상부에는 백제 시대의 임존산성이 있다. 이 산의 산세는 매우 험준하며, 북쪽 산록에는 비티(飛峙)라는 험준한 고개가 있는데, 과거에 홍성지방과 대흥을 잇는 길목이다. 현재에도 비티고개와 큰비티고개[大飛峙]가 산정상부에 존재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수산은 "홍주 동쪽 21리에 위치하며 대흥현과 경계를 형성한다."고 기록하였다. 『여지도서』에는 오서산에서 북으로 뻗은 산줄기로 대흥의 주산이라고 기록하였다. 봉수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봉황새의 머리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대흥면에 있는 산이라 하여 '대흥산(大興山)'이라고도 불린다.

봉수산의 지명표기는 조선 시대에 제작된 지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즉, 『조선지도』, 『대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대흥)에서는 현재의 이름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있지만, 『해동지도』, 『광여도』, 『여지도』 등에서는 '봉수산(鳳壽山)'으로 표기하였고 『1872년지방지도』(홍주)에서는 '봉수산(鳳峀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산성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서는 현재의 지명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있다.

정상 동남쪽에는 백제의 전략적 요충지인 임존성(사적 제90호)이 남아 있다."임존성(任存城)이 바로 백제의 복신(福信), 지수신(遲受信), 흑치상지(黑齒常之) 등이 당나라 장수 유인궤(劉仁軌)에게 항거하던 곳이다. 지금의 본읍 관아 서쪽 13리 지점에 옛 돌성이 있는데, 그 주위가 5,194척이며, 안에 3개의 우물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의심컨대 이 성이 아닌가 한다."라고 적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봉수산 [鳳首山, Bongsu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봉수산 정상

 

봉수산 지도

 

휴양림에 주차하고 출발

 

휴양림이 근사합니다

 

봉수산 산행 및 휴양림길

 

참취

 

수수한 산행길

 

돌계단이 인상적

 

백당나무 열매

 

각시투구꽃이 피었습니다

 

산성길

 

봉수산 정상에서

 

예당호의 모습

<예당호>

예당호는 인공 호수다. 예당평야에 물을 대기 위해 1929년 4월에 착공해 광복 전후 중단됐다가 1963년 완공했다. 둘레 40km, 동서 2km, 남북 8km에 이른다. 예당호는 풍광이 아름다워 1986년 국민관광지로 개발됐다. 당시 낚시꾼에게 천국이지만, 관광객은 많지 않았다. 호숫가 명당에 무료 캠핑장으로 운영될 정도로 한갓졌다. 2009년 대흥면이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비로소 알려졌고, 지금은 예당호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느린호수길까지 비대면 시대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예당호 따라 느리게 걸어 즐거운 길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한국관광공사)

 

까마귀밥

 

까실쑥부쟁이

곰의수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 약 1m이다. 땅속줄기를 벋으면서 번식하며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는 10∼14cm, 나비 3∼6cm로, 가운데에서 갑자기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톱니가 있으며 밑에 3개의 맥이 있다.

꽃은 두상화로 8∼10월에 줄기 끝에서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산방꽃차례이고 꽃 지름은 약 2cm이다. 총포는 달걀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설상화는 자줏빛이고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까실쑥부쟁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산국

 

아픔의 길이었을 정상 오름길

 

산부추

 

무장애길에 구절초가 한창

<구절초>

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학명은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이다. 높이는 50㎝ 내외이고, 땅 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가 1회 우상(羽狀)으로 갈라져 있다. 측렬편(側裂片)은 흔히 4개로 긴 타원형이며,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가 다소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9∼11월에 담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두상화서(頭狀花序: 여러 개의 꽃이 꽃대 끝에 모여 머리처럼 보이는 꽃차례)로 달린다. 두상화서의 가장자리 꽃은 설상화(舌狀花)이고, 복판의 꽃들은 관상화(冠狀花)이다.

열매는 수과(瘦果: 여윈 열매.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으며 한 개의 씨를 가짐.)이다. 높은 지대의 능선에서 군락을 형성하여 자라지만, 들에서도 흔히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구절초는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으며, 재배도 가능하다. 또한 예로부터 월경 불순·자궁 냉증·불임증 등의 부인병에 약으로 쓰여왔다. 구절초와 비슷한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민간 약재로 혼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절초 [九節草]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임존산성

봉수산과 그 주위의 봉우리를 둘러싸고 있어 봉수산성이라고도 한다. 성문 ·수구문(水口門) ·건물터 ·우물터 등이 남아 있다. 북동쪽의 성벽 높이는 4.2m, 서쪽 성벽 높이는 2.6m이며, 석루(石壘)의 상부너비는 1.6m이다. 산의 주봉에는 약간 넓은 평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백제 때의 토기조각과 기와조각이 출토되고 있는 사실로 미루어 건물터로 여겨진다. 이 산성은 주류성(周留城)으로 비정되는 한산면(韓山面)의 건지산성(乾芝山城)과 함께 백제부흥운동군의 거점이었다. 그러나 백제부흥운동은 유인궤(劉仁軌) 등이 이끄는 나당연합군의 공격과 내부분열로 이 성을 빼앗김으로써 실패하고 말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예산 임존성 [Imjonseong Fortress, Yesan, 禮山 任存城]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예당호 출렁다리(예산군)

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위치한 출렁다리로, 2017년 6월에 착공해 2018년 말에 완공됐다. 출렁다리는 보통 다리 양쪽에 연결된 강선에서 줄을 내려 상판에 연결하는 현수교 방식으로, 사람들이 통행할 때마다 출렁거리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4월 6일 개통식이 열린 뒤 민간 개방이 이뤄지고 있다. 높이 64m의 주탑에 길이 402m·폭 5m 규모로,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 출렁다리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산책길(5.4km)도 조성돼 있다. 아울러 출렁다리 주탑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예당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예당호 출렁다리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예당호 출렁다리의 야간조명

 

봉수산휴양림 조형물

봉수산휴양림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예산 예당저수지(예당관광지) 남서쪽 인근에 솟은 봉수산(483m)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2007년에 개장하여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절경에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휴양림 내에는 1시간부터 3시간 코스까지 다양하면서도 완만한 등산로가 있어 숲속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다. 임존성을 둘러보고 봉수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에서는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휴양림 내에는 숙박시설(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과 물놀이장, 족구장, 세미나실, 숲체험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는 예당저수지, 봉수산수목원, 의좋은형제공원, 대흥슬로시티, 광시한우거리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봉수산 자연휴양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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