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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밀양 운문산 / 2017.5.13. / 산타모니카 산행이야기(59)

100대명산 산행기(카스)/59. 밀양 운문산

by 산위에서 부는 바람 2025. 3. 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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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59차 밀양 운문산

호랑이가 살았다는 호거산
오늘의 야생화 물참대 병꽃나무

 

​산행기록

○ 일시 : 2017.5.13 10:00 ~ 16:00

○ 장소 : 밀양 운문산

○ 참석 : 1인

○ 높이 : 운문산 1183 / 누적고도 900m추정

○ 거리 : 11.5km

○ 시간 : 6.0시간 / 이동시간 3.5시간

○ 코스 : 석골사 - 상운암 - 운문산 - 딱밭재 - 범봉 - 팔풍재 - 석골사

○ 배지 : 운문산, 범봉

○ 특이사항 : 여름날의 계곡 및 암릉산행

 

< 운문산 (雲門山) >

높이 1,195m이다. 영남 7산 가운데 하나로, 가지산(1,241m)·천황산(1,189m) 등과 함께 이른바 영남알프스를 이룬다. 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고, 식생은 소나무·낙엽송·주목  침엽수와 참나무·고로쇠나무·음나무  활엽수가 어우러진다. 경상남북도의 경계를 따라 뻗은 낙동정맥 남단의 주봉 가운데 하나이며, 운문현(:700m)을 중심으로 동운문과 서운문으로 나뉜다.

동운문은 남쪽 비탈면의 절벽 밑에 구연동(臼淵洞), 얼음골로 불리는 동학(洞壑), 해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이 계곡과 더불어 절경을 이룬다. 또 북쪽 기슭에는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창건된 운문사가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石骨寺) 등 크고 작은 절과 암자가 산재한다.

국가유산으로는 운문사에만 금당 앞 석등(보물 193), 내원암석조아미타불좌상(경북문화유산자료 342), 대웅보전(보물 835) 등 7점이 있다. 운문사 경내의 400년 된 반송은 천연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되었다.

 
 

운문산 정상표지석

 

운문산 산행지도

 

운문산 지도

 

석골사 주차장

 

 석골사 가는길

 

 석골사 폭포

 

석골사 가는길

 

석골사 입구 표지석에 인증샷을...

 

조그마한 사찰이네요

<석골사>

석골사는 신라시대인 560년(진흥왕 12) 비허(備虛)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773년(혜공왕 9)에 법조(法照)가 창건하였다고도 하나 전하는 문헌이 없어 자세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삼국유사』 「보양이목」 조에 보양이 석굴사의 비허와 함께 법 형제가 되어 밀양시 산외면 금곡리에 절터가 남아 있는 봉성사(奉聖寺)와 석굴사, 운문사(雲門寺)를 서로 왕래하면서 교류하였다는 서술이 있으므로 신라 말 석골사가 존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석골사는 태조 왕건(王建)이 고려를 건국할 때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어 고려 건국 후에는 암자를 9개나 거느릴 정도로 번창하였다. 조선 숙종 때 만든 향토지인 『밀주구지(密州舊誌)』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밀양부사 박진이 석골사에서 의병을 규합하였고 밀양 사람 손기양과 이경승이 의병을 일으켰던 곳이라고도 한다.

광해군 때에 고향으로 은거한 손기양이 석골사에 밤을 보내며 읊은 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광해 연간[1608~1623]까지 석골사가 보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피폐해진 사찰을 1735년(영조 11)에 함화당 의청(儀淸)이 석골사의 암자 상운암과 더불어 중수하고 암자 상운암의 명칭을 함화암으로 고쳐 지었다. 사찰 경내의 부도를 통하여 회적당이 석골사에서 지내다 입적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골사 [石骨寺]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광대나물

 

안내표지가 너무 이쁜 석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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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처럼 상운암 계곡코스로 갔다가  범봉거쳐 팔풍재 계곡으로 하산

 

석골사 계곡은 이미 한여름 입니다

 

이런 오름길

 

난간도 정비도 잘되고 

 

안내판 

 

한여름의 산행길

 

물참대가 한창입니다

<물참대>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서 자란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어린 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2∼14cm, 폭이 1∼4.5cm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3∼4개로 갈라진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8∼12mm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간혹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이 4mm이며 종 모양이다. 한국·중국·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물참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쌍봉?

 

편안한 산행길입니다. 한여름의 산행길을 걷는듯 합니다

 

정구지바위? 

 

이끼가 많네 

 

돌길도 지나고

 

정구지바위(상부에 부추(솔,정구지)가 자란다 하여 정구지바위(펌)

 

손가굴(펌)

 

 너덜지대

 

산괴불주머니

습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40cm이다. 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10∼15cm, 나비 4∼6cm이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다시 깃처럼 갈라지고 마지막갈래조각은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길이 2∼2.3cm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때로 갈라진다. 화관은 끝이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고 밑부분은 꿀주머니로 된다. 수술은 6개이며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줄 모양이며, 종자는 둥글고 검은빛이며 겉에 가늘고 오목한 점이 흩어져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헤이룽강,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비슷한듯한 계곡길은 계속되고 

 

붉은병꽃

 

정상부엔 이제 현호색이 핍니다

 

드디어 상운암이 보입니다

 

혼자 수도하시는 한 스님이 방문객과 대화중 

 

정상부의 상운암. 산중의 오막살이 집정도 입니다. 스님이 차한잔하고 가라네요. 시간관계상 다음에 하겠다고 그냥지나쳤는데. 몇년뒤 TV에서 홀로 수도둥인 스님의 사연을 듣고 차 한잔 못마신것을 후회했어요

 

 

상운암에서 본 억산과 범봉이 보입니다. 범봉 주위에 호랑이굴이 있다고 합니다

 

용담도 보입니다

 

백년은 더 살았을 철쭉(연달래)도 젊은 나무처럼 꽃을 피워냅니다

 

호거산 운문산

 

운문산

 

영남알프스에서 가장높은 가지산입니다. 언젠가는 저기로 넘어가야 겠어요

미국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은 “나이 드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숨은 좀 가빠지지만, 경관은 훨씬 더 좋아진다.”고 했다고 합니다

 

가지산과의 사이의 마을들 

 

쥐오줌풀도 시작입니다

 

이제 억산방면으로 가야합니다

 

 양지꽃

 

딱밭재

 

선밀나물도 한창이고

 

둥굴레도 꽃을피우기 시작했네요

 

범봉 정상모습

 

범봉에서도 인증샷을

 

병꽃나무

 

 범봉 정상 / 아마도 호랑이가 많이 살았을듯

 

다시금 하산길

 

참나무숲들 

 

팔풍재 운문산 갈림길의 바위. 신령스런 느낌마저 듭니다

 

석골사에 도착

 

하산길에 들른 석골폭포

 

운문산 등산지도

 

너덜지대엔 이렇게 돌탑을 쌓아 놓았네요. 얼음골의 비밀이 이런 너덜지대와 관련이 있다네요

 

호거산 운문사(펌)

운문산 기슭에 자리하는 운문사는 여성 스님들이 수도하는 비구니 사찰이다. 250여 명의 비구니가 수행의 삶을 이어가는 사찰은 여느 곳보다 차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운문사는 소나무로 시작된다. 일주문으로 향하는 오솔길의 아름다움이 명망 높은 사찰마다 빼 놓을 수 없는 자랑이 되지만 운문사의 솔향기 가득한 길은 찾는 사람의 눈높이를 맞추듯 아담한 소나무들이 가지런히 이어진다. 1㎞의 오솔길을 걸어가면 산기슭의 평탄한 자리로 담장의 높이마저 가지런한 사찰이 나타난다.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된 고찰로 삼국의 옛이야기를 전한다. 고려시대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신라의 원광법사가 화랑들에게 세속오계를 전수한 장소로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운문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운문사 반송(가지가 아래로 처진소나무) / 천연기념물

높이가 6m, 나무둘레가 3.5m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반송으로 수령이 500년 정도로 추정

운문사에서는 매년 봄이면 막걸리를 물에 타서 뿌리 주변에 뿌려 준다고 합니다.

[출처] [청도 운문사] 소나무숲과 반송이 유명한 유서 깊은 사찰|작성자 여행맛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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